
게이머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영화관의 큰 화면에서 게임을 즐겨보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 CGV에서 게이머들의 이런 꿈을 위해 비어있는 영화관을 콘솔 게임 플레이를 위해 대관해주는 상품을 공개했다.
CGV는 지난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관에서 콘솔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대관 플랫폼 '아지트엑스'를 공개했다. 아지트엑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비어있는 영화관을 활용한 CGV의 새로운 사업이다. 최대 가로 21미터의 넓은 스크린과 영화관 특유의 음향 시설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상영관을 빌려주는 서비스다.
아지트엑스는 경기도에 있는 고양행신과 부천, 소풍, 일산 지점에서 운영되며, 최대 4인까지 한 관에 입장할 수 있다. 한 팀당 준비 시간 포함 최대 두 시간 반 동안 대관이 가능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부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2부로 나뉘어 있으며, 가격은 1부 10만 원, 2부는 15만 원이다. 기기까지 빌려주지는 않기 때문에 콘솔 기기와 정품 인증은 받은 게임 타이틀은 직접 가져가야 한다.
아지트엑스는 CGV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예약이 가능한 13일부터 17일까지 모든 영화관의 시간대가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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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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