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봄, 철권 7에 새로 참전할 신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폴란드 총리로 보이는 여성 캐릭터로, '싸우는 정치가'를 표방한 듯 보인다.
21일 반다이남코가 공개한 해당 영상에서는 신캐릭터의 모습이 잠깐 등장한다. 전화 통화에서 비서가 "총리님, 그 위협에는..." 이라며 말을 꺼내자, 그녀는 "난 폴란드 국민들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라며 차에서 내려 걸어간다. 얼굴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질끈 묶은 은발과 왼쪽 얼굴에 길게 난 흉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옷에는 폴란드 국장인 흰꼬리수리 배지를 달고 있으며, 캐릭터 설명에는 "그녀는 폴란드 국민들을 위해 싸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짧게 쓰여 있다.
신캐릭터에 대한 추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그녀의 국적이 폴란드라는 것과 은발, 얼굴의 흉터 등을 미루어 볼 때 폴란드 개발사인 CD 프로젝트 레드와 협업해 더 위쳐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3편 주인공 중 하나인 '시리'가 콜라보 참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을 내고 있다. 그러나 흉터 위치와 방향이 미묘하게 다르고, 위쳐 세계관에 등장하는 시리가 현실의 폴란드 총리로 등장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반론도 거세다.
철권 7은 타 게임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신캐릭터를 여럿 출시했다. 아랑전설과 KOF 시리즈의 기스 하워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고우키, 워킹 데드 등장인물인 네간, 파이널 판타지 15 주인공인 녹티스 루시스 카일룸 등을 참전시킨 바 있다. 과연 이번 신캐릭터가 오리지널 인물일지, 외부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게스트 참전일지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를 기다려 봐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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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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