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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 빌리지에서 2.9m 누나 만날 시간, 5월 출시 기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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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초여름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날씨가 슬금슬금 더워지기 시작하더니 어느덧 반팔을 입어도 전혀 어색하거나 춥지 않은 걸 보면 말이죠. 5월 말이면 본격적으로 폭염과 장마를 대비해야 할 때가 올 겁니다. 이렇게 보면 5월은 이런 준비, 대비라는 키워드가 은근히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슬슬 5월에 나올 다양한 신작들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캡콤의 대표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신작 '바이오하자드 빌리지'가 출시됩니다. 이 밖에도 미(Mii)를 이용한 귀여운 모험 '미토피아', 너구리들의 무술 액션 '바이오뮤턴트', 해적왕이 되기 위한 오픈월드 게임 '킹 오브 씨'등도 만나볼 수 있죠. 이 외에도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6'의 한국어판,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생존게임 '러스트'의 콘솔 버전, 단간론파 제작진의 신작 '월즈 엔드 클럽', 피구를 재해석한 '녹아웃 시티' 등이 있습니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5월 7일ㅣ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스팀ㅣ한국어 지원)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여덟 번째 정식 넘버링 시리즈인 바이오하자드 빌리지가 오는 5월 7일에 드디어 출시됩니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전작에서 아내를 되찾기 위해 그 생고생을 했던 에단 윈터스가 차지했으며, 시리즈의 오래된 대표 캐릭터 중 한 명인 크리스 레드필드도 등장하지요. 이 밖에도 키가 3미터에 달하는 거구의 여성 '알치나 드미트레스쿠', 거대한 망치를 사용하는 '칼 하이젠베르크' 등 매력적인 악당이 나옵니다.

이번 작품의 분위기는 7편과 상당히 대조적입니다. 미국의 평범한 시골집을 배경으로 한 잔인한 호러무비 같았던 전작과 달리 이번엔 유럽의 어느 고성과 근처 마을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음모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죠. 바이오하자드의 전통적인 적들이 좀비나 생물 병기가 아닌 흡혈귀나 늑대인간 같은 적이 등장하는 것 또한 시선에 따라 생경하게 다가올 수도 있겠네요. 최근 풀린 데모 버전 플레이 후기를 보면 바이오하자드 특유의 재미는 여전하다고 하니 게임성을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캡콤 아시아 유튜브)

미토피아 (5월 21일ㅣ닌텐도 스위치ㅣ한국어 지원)

미토피아는 2017년에 닌텐도 3DS로 출시된 동명의 작품을 스위치로 확장 이식한 작품입니다. 지난 2월 18일에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처음 공개됐죠. 이름에서 볼 수 있듯 닌텐도 콘솔 전용 아바타인 '미(Mii)'를 활용한 정통 턴제 RPG입니다. 스토리 또한 평화로운 미토피아에 대마왕이 나타나 사람들의 얼굴을 빼앗아서 몬스터를 만들고, 신성한 목소리를 들은 주인공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 대마왕을 잡으러 간다는 RPG의 왕도를 담고 있습니다. RPG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녹아웃 시티 (5월 21일ㅣ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스팀ㅣ한국어 지원)

어릴 적 체육 시간에 피구 안 즐겨본 대한민국 국민은 거의 없을 겁니다. 녹아웃 시티는 그 당시 즐겼던 피구를 추억하는 사람을 위한 게임입니다. 피구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각종 묘기를 부리며 공을 던져 다른 플레이어를 때려눕히면 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건물을 뛰어 넘겨서 머리 위로 공을 떨구는 드롭샷이나 옆으로 휘어지는 커브볼 등 트릭샷 종류도 다양한 데다가, 다른 플레이어를 공처럼 말아서 던질 수도 있죠. 뻔하면서도 똑같은 게임들에 지친 유저라면 이 게임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네요.

▲ '녹아웃 시티' 대표 이미지 (영상출처: EA 공식 유튜브)

러스트: 콘솔 에디션 (5월 25일ㅣPS4, Xbox Oneㅣ한국어 지원)

2021년 초부터 꾸준히 역주행 시나리오를 써 내려가고 있는 게임계의 브레이브걸스 '러스트'가 콘솔 버전을 출시합니다. 본래 작년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개발에 차질이 생기며 연기되다 드디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이죠. 게리 모드 제작자의 혼이 가득 담긴 다양한 아이디어와 현실감 넘치는 게임성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독특한 멀티플레이 구조로 여러 스트리머들이 자주 플레이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출시 8년 만인 올해 1월에 인기를 얻고 역주행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이 게임이 콘솔에서도 저력을 발휘할지 기대가 되네요.

바이오뮤턴트 (5월 25일ㅣPS4, Xbox One, 스팀, 에픽스토어ㅣ한국어 지원)

돌연변이 라쿤의 오픈월드 무협 액션 게임 활극 '바이오뮤턴트'가 드디어 대중 앞에 나섭니다. 저스트 코즈 시리즈를 개발하던 제작진이 만든 작품인 만큼 독특한 콘셉트와 화려한 액션이 도드라지며, 넓은 맵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또 다른 거대 돌연변이 동물들을 상대하면 되는 간단한 구조의 게임입니다. 자신의 캐릭터를 마음껏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고, 다양한 근접 무기부터 총기 등의 원거리 무기, 로봇이나 잠수함, 열기구 등을 타고 돌아다니는 등 오픈월드의 핵심 가치인 '선택'의 다양성을 잘 담고 있죠. 

킹 오브 씨 (5월 25일ㅣ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ㅣ한국어 지원)

만화에서만 보던 해적왕에 직접 도전하는 오픈월드 RPG '킹 오브 씨'도 5월 기대작 중 하나입니다. 이탈리아 게임사 3D클라우드가 제작한 이 게임은 말 그대로 플레이어 스스로 해적이 되어 자신의 해적선을 이끌고 드넓은 바다를 누비면 되는 게임입니다. 짙은 안개로 가려진 지도를 밝히며 바다 이곳저곳을 탐험하고, 보물도 찾고, 아버지를 죽인 원수에게 복수도 하고, 해군의 추격으로부터 살아남으며 자신의 악명과 현상금을 드높이면 되죠. 과연 이 게임에도 원피스가 등장할지, 궁금하신 분들은 게임을 직접 해보시기 바랍니다. 

▲ '킹 오브 씨'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6 (5월 27일ㅣPS4, 닌텐도 스위치ㅣ한국어 지원)

디스가이아 시리즈의 여섯 번째 정식 넘버링 작품인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6'가 한국어화와 함께 드디어 정식 발매됩니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 최초로 2D에서 3D 카툰렌더링 방식으로 그래픽이 변경됐으며, 레벨 제한도 9,999만 9,999로 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리즈 최초로 자동전투를 도입하기도 했죠. 미리 일본판 게임을 경험한 팬들로부터 전작보다 안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어와 분량의 압박 때문에 디스가이아 시리즈를 즐기지 못했던 유저들은 이번 기회에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월즈 엔드 클럽 (5월 27일ㅣ닌텐도 스위치ㅣ한국어 지원)

월즈 엔드 클럽은 단간론파 시리즈 메인 스태프들이 회사를 나와서 제작한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본래는 데스 마치 클럽으로 발표됐는데, 출시 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죠. 게임 내용은 이렇습니다. 초등학교 낙제생으로 구성된 '힘내라 반' 아이들이 수학여행 가던 중 고립됩니다. 이후 이 아이들이 의문의 삐에로로부터 살인게임을 명령받으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으로 흘러가죠. 스토리에선 단간론파의 향기가 느껴지지만, 플레이 방식은 위에서 말했듯 횡스크롤 액션게임이라는 게 독특하게 다가오네요. 

▲ '월즈 엔드 클럽'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닌텐도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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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캡콤
게임소개
'바이오하자드 8: 빌리지'은 7편 엔딩에서 수년이 흐른 뒤의 내용을 그리고 있으며, 주인공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에단 윈터스다. 가족과 함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에단 윈터스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주인공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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