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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전 비극 다룬 마이 차일드 레벤스보른, 후속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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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차일드: 뉴 비기닝스 (사진: 인디 라이브 엑스포 2021 온라인 쇼케이스 갈무리)
▲ 마이 차일드: 뉴 비기닝스 (사진: 인디 라이브 엑스포 2021 온라인 쇼케이스 갈무리)

노르웨이의 아픈 과거사인 ‘레벤스보른 프로젝트’를 다룬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마이 차일드 레벤스보른’은 역사 소재 게임 중 우수사례로 꼽히며 국내에도 소개된 바 있다. 그 후속작이 오는 2023년 닌텐도 스위치와 모바일로 출시된다.

마이 차일드 레벤스보른의 후속작 ‘마이 차일드: 뉴 비기닝스(My Child: New Beginnings)는 지난 5일, 온라인 인디게임 행사 인디 라이브 엑스포 2021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번에도 플레이어는 레벤스보른 프로젝트로 태어난 아이를 키우게 된다. 

▲ 인디 라이브 엑스포 2021 마이 차일드: 뉴 비기닝스 소개 부분 (영상출처: 인디 라이브 엑스포 공식 유튜브 채널)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독일은 ‘순수한 아리아인’ 인구를 늘리기 위해 레벤스보른이라는 기관을 만드는데, 당시 나치독일 지배 하에 있었던 노르웨이에도 설치됐다. 노르웨이 레벤스보른에서는 온갖 비인도적인 행위가 자행됐고, 또 이렇게 태어난 아이들은 나치독일 패망 이후 노르웨이에서도 차별 받으며 고통스런 삶을 살았다.

마이 차일드 레벤스보른은 이러한 레벤스보른 출신 아이들의 삶을 게이머들에게 훌륭한 게임성과 완성도 높은 서사를 통해 전달해 역사 소재 게임 우수사례로 손꼽힌다. 후속작 마이 차일드 뉴 비기닝스는 전작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레벤스보른 출신 아이들이 겪은 정신적/정서적 문제, 트라우마, 그리고 이에 대한 치유와 극복을 다룰 예정이다.

마이 차일드: 뉴 비기닝스는 오는 2023년 닌텐도 스위치와 모바일로 출시 예정이다. 전작이 출시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어를 지원했던 만큼, 후속작 역시 한국어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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