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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출시 사흘 만에 구글 매출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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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일 낮 12시 31분 기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게임 (자료출처: 구글플레이)

지난 29일에 출시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출시 사흘 만에 리니지 형제를 밀어내고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제2의 나라에 이어 오딘까지 구글 매출 1위를 찍으며 수년간 굳어졌던 모바일게임 최상위 대결구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7월 2일, 낮 12시 31분 기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구글플레이 게임 최고 매출 1위에 올랐다. 오딘은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30일에는 구글플레이 매출 5위에 진입했다. 그리고 사흘 만에 구글 매출 1위에 도달하며 초반 흥행 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하반기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인 게임사 입장에서는 지난 6월 17일에 반짝 1위를 기록했던 제2의 나라에 이어 오딘: 발할라 라이징도 사흘 만에 1위에 등극하며 매출 최상위권 구도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 청신호가 될 수 있다. 반면 기존 1위를 유지 중이던 엔씨소프트 입장에서는 수성에 더욱 더 힘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로,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세계관과 로딩 없는 심리스 오픈월드,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한 완성도 높은 그래픽 등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지난 2일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소개하는 쇼케이스와 함께 사전예약에 돌입해 참가자 400만 명 이상을 모았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2일 오후 12시 37분 기준 전일보다 8.87% 오른 6만 2,6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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