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파가 2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국내외 매출 감소에 인건비 증가가 겹치며 적자폭이 늘었다.
베스파는 13일 자사 2021년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이번 분기에 베스파는 매출 136억 원, 영업손실 126억 원, 당기순손실 11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5.7%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폭이 커졌다.
2분기에 베스파는 모바일 신작 캣토피아: 러쉬를 글로벌에 출시했으나 국내와 해외 매출 모두 감소했다. 주요 매출원 킹스레이드 서비스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뒤를 받쳐줄 신규 타이틀 발굴이 늦어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작년 동기보다 영업비용이 6.3% 늘었고, 마케팅비와 지급수수료는 줄었으나 인건비가 18,7% 늘었다. 이는 지난 3월에 진행된 직원 연봉 인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는 신작 출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베스파는 오는 24일 자사 모바일 신작 타임디펜더스를 일본에 출시하고, 킹스레이드2, 샤이닝포스: 빛의 계승자 등을 준비 중이다.
베스파 관계자는 “최근 자사 게임과 비슷한 사전예약 성과를 기록한 유사 장르의 게임들이 일본에서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을 비추어볼 때 ‘타임디펜더스’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라며, “8월 24일 출시를 앞둔 ‘타임디펜더스’를 일본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실적 턴어라운드 및 시장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실적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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