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과 같이 시리즈 총감독 잘 알려진 세가의 나고시 토시히로(Toshihiro Nagoshi)가 중국 게임 개발사 넷이즈와 이적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보도됐다.
나고시 토시히로는 지난 1989년 세가에 입사한 베테랑이며, 용과 같이 프랜차이즈의 전무이사로서 최근까지 시리즈를 이끌어왔다. 올해 초에는 세가에서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를 역임하며 회사의 핵심 인사로서의 자리도 공고히 했다.
다수 외신 보도에 의하면, 넷이즈는 신규 게임 개발을 위해 나고시 토시히로에게 접촉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적은 아직 논의 단계에 있으며,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만약 정식 합의가 완료되면, 오는 9월 24일 발매작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 출시 이후 이적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중국의 미성년자(18세 미만) 규제를 포함한 자국 게임 산업 압박에 따른 해결책 중 하나로 보인다. 중국은 최근 미성년자 게임 규제를 ‘금, 토, 일 및 법정 공휴일 오후8시 ~ 9시’라는 극단적인 형태로 조정하며, 더 엄격하게 제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중국 대표 게임사들은 해외 시장 공략에 한창이다. 텐센트는 올 여름 포켓몬스터와 공동 개발한 포켓몬 유나이트를 출시했으며, 넷이즈 역시 대부분의 일본 상장 게임 개발사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나고시 총감독 영입설 역시 이 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게임이 제 손을 떠났던 적이 없었습니다. 늘 옆에서 즐거운 게임 이야기를 전하는 기자가 되고자 합니다.kdyoung1028@gamemeca.com
에 달린 기사 '댓글 개' 입니다.
- "러시아 향한 가운데 손가락" 우크라이나 개발사 신작 발표
- [이구동성] 금강선 디렉터와의 '안녕'
- [오늘의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올킬'한 생존게임, V 라이징
- 추억의 플래시 고기굽기 게임, 스팀으로 부활
- '효월의 종언'이 9년에 걸친 이야기를 끝맺은 방법
- '불쾌한 골짜기' 실사 털 소닉, 다람쥐 구조대 영화에 출연
- [오늘의 스팀] 문명+크킹 느낌 ‘올드 월드’ 스팀서 열풍
- 삼겹살도 굽네, 스타듀 밸리풍 온천 경영 신작 ‘스피릿티’
- 스팀 휩쓴 뱀파이어 생존게임 'V 라이징' 매력 포인트는?
- 대형 신작 가뭄 속, 복귀하기 좋은 게임들
인기게임순위
-
1
리그 오브 레전드
-
2
로스트아크
-
3
피파 온라인 4
-
4
발로란트
-
5
서든어택
-
6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
7
오버워치
-
8
메이플스토리
-
9
디아블로 2
-
10
아이온: 영원의 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