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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 법무장관이 제기한 확률형 아이템 불법 도박 소송에 대해 밸브가 입장문을 발표하며 맞섰다. 과거 대부분의 사안에서 침묵을 지켰던 밸브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로, 전리품 상자는 도박이 아니며, 뉴욕주 검찰의 요구사항이 과도하다고 반박했다. 지난 2월 미국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은 맨해튼 주 법원에 밸브를 상대로 확률형 아이템을 '도박 상품'으로 규정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 밸브 공식 CI 이미지 (자료제공: 밸브)
미국 뉴욕주 법무장관이 제기한 확률형 아이템 불법 도박 소송에 대해 밸브가 입장문을 발표하며 맞섰다. 과거 대부분의 사안에서 침묵을 지켰던 밸브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로, 전리품 상자(Loot Box)는 도박이 아니며, 뉴욕주 검찰의 요구사항이 과도하다고 반박했다.
지난 2월 미국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은 맨해튼 주 법원에 밸브를 상대로 확률형 아이템을 '도박 상품'으로 규정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해당 문서에는 밸브의 랜덤 박스 구조가 무작위 보상, 현금 지출, 아이템의 경제적 가치 형성이라는 요건을 갖췄으며, 획득한 아이템을 '스팀 커뮤니티 마켓'에서 재판매할 수 있는 구조가 환금성을 뒷받침한다는 지적이 담겼다. 또 레티샤 법무부 장관은 밸브가 전리품 상자를 여는 ‘열쇠’ 판매로 높은 수익을 올렸다며, 플레이어에 대한 손해 배상과 밸브가 불법적으로 얻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익의 3배에 달하는 벌금을 요구했다.
밸브는 11일 위 소장에 대한 입장문을 스팀 뉴스 페이지에 게재했다. 우선 디지털 랜덤 박스나 전리품 상자는 야구 카드나 포켓몬 카드 같은 실물 무작위 상품과 다를 바 없으며, 게임 진행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 장식용 품목이에 디지털 아이템 양도 기능을 박탈하려는 뉴욕주 법무장관실의 요구를 거부한다고 전했다. 불법 도박 사이트와의 연관성도 강하게 부인했다. 도박이나 사기에 악용된 계정 백만 개 이상을 정지했고, e스포츠 대회에서 도박 관련 후원을 금지하는 등 자체적인 정화 노력을 지속해 왔음을 강조했다.
뉴욕주 법무장관 및 검찰의 무리한 요구 사항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밸브는 "뉴욕주 검찰은 유저가 VPN을 사용하는 등 위치를 익명화할 만일의 가능성에 대비해 통상 이상의 개인 정보를 추가로 수집할 것을 제안했다"라며, "추가적인 연령 확인을 위해서도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뉴욕주 검찰이 소장에서 게임을 폭력과 연관지어 묘사했다는 점에도 "미디어와 현실의 폭력 사이에는 연관성이 없다"고 반박하며, 합의하는 대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밸브는 "뉴욕주 법무장관의 요구는 기존 뉴욕 주법의 범위를 넘어섰다"라며, "밸브가 뉴욕주 법무장관과 합의하는 것이 더 쉽고 비용도 적게 들 것이나, 사용자와 다른 개발자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밸브의 게임 디자인을 혁신하는 능력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 믿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