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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ㅊㅊ] 24시간이 모자라겠는걸, 내년 초 기대작 6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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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겜ㅊㅊ]은 매주 특별한 주제에 맞춰 게이머들이 즐기기 좋은 게임을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내년 초에는 게임 플레이 시간 확보가 최대 과제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1월부터 오래 기다려온 기대작 출시가 이어지며, 특히 2월에는 대작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본래 1월 출시를 예고했던 엘든 링이 2월로 밀리며 더 경쟁이 치열해진 느낌입니다. 게이머 압장에서는 무엇부터 해야할 지 쉽사리 결정하기 어려운 행복한 고민에 빠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내년 초 출시를 예고한 게임 중 유독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타이틀 6선을 엄선해봤습니다. 

1. 엘든 링

▲ 반신들과 싸워 엘든 링의 조각을 되찾아라 (사진출처: 반다이 남코 유럽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엘든 링 게임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반다이 남코 유럽 공식 유튜브)

블러드본과 다크 소울로 유명한 프롬 소프트웨어 신작, 엘든 링이 내년 2월 25일 출시됩니다. 엘든 링은 프롬 소프트웨어 첫 오픈월드 게임이자, 왕좌의 게임으로 유명한 조지 R. R. 마틴과 협력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합니다. ‘틈새의 땅’이라는 미지의 지역에서 ‘엘든 링’이 파괴돼 ‘그레이트 룬’이라는 파편으로 조각났고, 이를 나눠가진 반신 6명이 룬을 독차지하기 위한 ‘파쇄전쟁’을 일으켰습니다. 플레이어는 이렇게 폐허가 된 세계에서 반신을 상대로 그레이트 룬을 회수해야 합니다. 

엘든 링은 원하는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는 자유도 높은 성장에, 던전 등 탐험 요소가 곳곳에 있는 오픈월드를 특징으로 앞세웠습니다. 아울러 이동과 전투에 모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영마’도 등장하죠. 이를 통해 광활한 세계를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습니다. 엘든 링은 오는 11월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는데요, 이를 통해 게임의 첫인상이 어떤지 미리 확인해볼 수 있겠군요. 

2. 고스트와이어: 도쿄

▲ 개성 넘치는 영혼들이 등장하는 고스트와이어: 도쿄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고스트와이어: 도쿄 한냐 공식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이블 위딘으로 잘 알려진 탱고 게임웍스가 내년 봄에 1인칭 액션 어드벤처 신작 고스트와이어: 도쿄를 선보입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세력에 의해 도쿄 시민 99%가 사라진 세계를 그려냈습니다. 텅 빈 도시에는 전작 이블 위딘에 이어 이번에도 개성 넘치는 적들이 등장하는데요, 머리 없는 학생, 검은 우산을 쓴 얼굴 없는 남자 등 일본 괴담이나 전설을 기반으로 한 유렁들이 등장합니다. 주인공은 이들을 상대하며 숨은 비밀을 밝혀내야 하죠. 이 게임의 또 다른 백미는 초능력 액션입니다. 퇴마사라는 설정에 맞게 인을 맺거나 특정 동작을 취하며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3. 레인보우 식스 익스트랙션

▲ 레인보우 식스 익스트랙션 공식 이미지 (사진출처: 유비소프트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레인보우 식스 익스트랙션 게임플레이 오버뷰 트레일러 (영상출처: 유비소프트 공식 유튜브)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레인보우 식스 익스트랙션은 레인보우 식스: 시즈 후속작으로, 전세계에 외계 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발생한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합니다. PvP가 메인이었던 전작과 달리 3인 협동 PvE 콘텐츠가 주를 이루는데요, 여러 미션 중 원하는 것을 골라 수행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각 오퍼레이터가 지닌 특수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즈의 전매특허인 지형 파괴나 강화 기능도 물려받습니다.

레인보우 팀이 바이러스와 맞선다는 설정은 레인보우 식스 시즈 모드였던 아웃브레이크에서 공개된 바 있는데요, 이 모드가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독립된 게임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시즈에 등장하는 오퍼레이터들이 이번 타이틀에도 출전하며, 아웃브레이크에 등장했던 키메라 기생충은 이번 익스트랙션에서 ‘가장 위협적인 적’인 ‘아키언’을 만들어내는 존재로 등장합니다. 전체적으로는 아웃브레이크보다 난이도가 높다고 하니, 매운 맛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세인츠 로우

▲ 도시를 휘젓고 다니는 악동들이 몰려온다 (사진출처: 세인츠 로우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세인츠 로우 공개 트레일러 (영상출처: 세인츠 로우 공식 유튜브)

GTA 대항마라 불렸던 세인츠 로우가 내년 2월 25일에 출시됩니다. 미국 남서부 사막지대를 모티브로 한 9개 구역으로 구성된 오픈월드를 보여줍니다. 이 곳은 범죄가 만연한 무법지대인데요, 이를 상대하며 세인츠 로우 시리즈를 대표하는 악동의 진면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울러 악동 느낌을 살린 다양한 무기 및 차량이 등장하며, 입맞에 맞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함니다. 5년 만에 등장하는 시리즈 신작이다보니 팬들의 관심도 높은데요, 전작 사골 우리기로 빈축을 사고 있는 GTA의 대항마로 다시금 우뚝 설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5.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공식 이미지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홈페이지)

▲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호라이즌 제로 던 후속작,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가 내년 2월 18일에 발매됩니다. 전작 제로 던에서 기계괴수들과 전쟁을 치른 에일로이는 이번에는 몸담았던 부족을 떠나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로 떠납니다. 새로운 여정에 나선 이유는 모든 생명을 먹어치우는 붉은 역병을 막기 위해서인데요, 이 과정에서 새로운 세력과 마주합니다. 여러 환경이 공존하는 만큼 각 지역을 탐험하는 묘미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전투에 선택지를 넓혀줄 새로운 무기가 추가됩니다. 넓은 지역의 적을 밀쳐내는 발러 서지, 적에게 붙어 일정 시간 동안 이동을 방해하는 점착 수류탄 등이 있죠.

6. 다잉 라이트 2 스테이 휴먼

▲ 다잉 라이트 2 스테이 휴먼 공식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공식 홈페이지)

▲ 다잉 라이트 2 스테이 휴먼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출처: 다잉 라이트 공식 유튜브)

좀비 잡는 파쿠르 게임으로 잘 알려진 다잉 라이트 후속작이 내년 2월 5일 출시됩니다. 전작으로부터 15년 뒤를 배경으로 하며, 하란 바이러스 사태로 기존 문명은 무너졌다는 설정에서 시작합니다. 플레이어는 몇 안되는 생존자 중 하나로, 세 개의 집단 중 하나를 도와 문명과 도시를 재건해야 합니다.

다잉 라이트 2 스테이 휴먼은 오픈월드 게임이며, 낮과 밤을 기준으로 플레이 구간이 구분됩니다. 낮에는 여러 NPC들과 교류하며 스토리를 진행하고, 밤에는 무시무시한 감염자들을 상대해야 하죠. 그 과정에서 여러 무기를 사용하며 적을 쓸어버리는 플레이도 가능하고, 특유의 파쿠르 액션으로 전투를 피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잉 라이트 2는 연기를 거듭하다보니 이제는 문제 없이 출시만을 바라는 팬들이 많은데요, 늦어진 만큼 유저들을 만족시킬만한 게임이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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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 2022년 2월 25일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롤플레잉
제작사
프롬소프트웨어
게임소개
'엘든 링'은 '다크소울', '블러드본', '세키로' 등으로 유명한 프롬소프트웨어가 개발한 게임이다. '왕좌의 게임' 원작인 '얼음과 불의 노래' 작가 조지 R.R. 마틴이 세계관 제작에 참여했으며, 프롬소프트웨...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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