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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하향 안정세, 펄어비스 3분기 매출 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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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어비스 2021년 3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제공: 펄어비스)

펄어비스는 10일, 자사 20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964억원, 영업이익 102억원, 당기순이익 268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8.5%, 영업이익 74.8%, 당기순이익은 3.6% 하락했다. 아울러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8.9%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의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81%를 달성했다. 이는 검은사막과 이브가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로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PC가 62%, 콘솔이 9%, 모바일이 29%로 PC와 콘솔 비중이 71%를 차지했다.

올해 3분기 검은사막은 ‘시즌+’ 서버 운영과 기존의 고해상도를 유지하면서도 높은 프레임과 품질을 끌어내는 AMD FSR 업스케일링 기능을 추가했다고 알렸다. 아울러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은 8월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10월 FGT(Focus Group Test)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2021년 3분기 검은사막 IP 매출은 709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22% 감소했다.

이브의 경우 신규 이용자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편으로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는 등 게임 편의성 및 품질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2021년 3분기 이브 IP 매출은 188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12% 낮아졌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난 8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게임스컴을 통해 신작 도깨비 인게임 영상을 선보인 바 있다. 사측은 “가족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로 개발중인 도깨비는 영상 공개 닷새만에 조회수 700만뷰를 돌파하는 등 국내외 미디어 및 이용자의 관심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고,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출시에 만전을 다하겠다”라며 “신작 게임 개발에 집중하며 기대감이 커질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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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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