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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출 하락, 컴투스 3분기 매출 전년 比 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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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 2021년 3분기 실적 요약 그래프 (자료제공: 컴투스)

컴투스는 10일, 2021년 3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2021년 3분기 컴투스의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131억 원, 129억 원, 60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1.8%, 51% 하락했다. 서머너즈 워 시리즈를 비롯한 주요게임이 비성수기를 맞은 탓에 두 지표가 크게 감소했다. 반대로 당기순이익은 226.7% 상승했다. 위지윅스튜디오를 비롯해 최근 투자한 회사들의 가치 상승과 외환 차익으로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지역별 매출을 분석해보면 3분기 해외 매출은 전체 74%인 838억 원 국내 매출은 293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5% 상승했으나,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5% 하락하면서 전체 매출도 크게 하락했다. 특히 작년 3분기 450억원이었던 북미 지역 매출이 359억 원으로 크게 줄었다.

최근 컴투스는 위지윅스튜디오, 애니모카 브랜즈, 캔디 디지털, 더 샌드박스 등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외 유망 기업에 적극 투자하고, 내부적으로도 해당 기술을 이용한 게임 개발과 플랫폼 구축에 돌입하며 미래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출시 예정인 기대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 전 세계 P2E 게임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 컴투스 3분기 지역별 매출 요약 그래프 (자료제공: 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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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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