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부터는 별도의 에뮬레이터 없이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모바일 게임을 윈도우
PC에서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구글에서 공식 PC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10일, 더 게임 어워즈를
통해 최초 공개된 ‘구글 플레이 게임즈 온 PC’(Google
Play Games on PC)는 구글 플레이에 있는 게임을 윈도우 PC에서 제한 없이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짧은 영상을 통해 최초 공개된
이 기능은 ‘Get ready to play your favorite mobile games on your PC’라는
소개 문구로 관심을 끌었다.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PC에 별도의 앱을 다운받아야 한다. 이 기능은 타 회사와의 제휴 없이 구글의 오리지널 기술로 제작되었고, 게임은
스트리밍 시스템이 아닌 로컬 다운로드 형식이다. 이번 기능은 스마트폰,
태블릿, 크롬북을 통해 플레이 한 게임을 PC에서
이어할 수 있는 등, 모바일 게임의 멀티 플랫폼 시스템 확장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구글 플레이 게임즈 온 PC는 윈도우 10 이상의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내년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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