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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컴백, 2022 LCK 스프링 결승전은 '킨텍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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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K가 10년만에 킨텍스로 돌아온다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10주년을 맞이한 LCK가 2012년 첫 발을 내디딘 장소인 킨텍스에서 팬들과 함께 결승전을 치른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우리은행과 함께 하는 2022 LCK 스프링 결승전을 오는 4월 2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킨텍스는 LCK와 인연이 깊은 장소다. 2012년 LCK의 첫 대회인 스프링의 결승전이 열린 곳이며 MiG 프로스트와 MiG 블레이즈가 대결을 펼쳐 MiG 블레이즈가 초대 우승자 타이틀을 얻었다. 2013년과 2014년 스프링 결승전 또한 킨텍스에서 열리면서 LCK의 초반 흥행을 함께 한 장소이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LCK는 지난 10년간 많은 변화를 거치며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새로운 10년을 앞두고 LCK의 영광스러운 과거를 함께 만들어온 팬과 팀,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역사를 계승하면서 다시 한번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킨텍스에서 이번 결승전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LCK 결승전이 현장 관객과 함께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것은 2년 반 만이다. 2019년 서머 결승전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했던 LCK는 2020년초부터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2020 스프링 결승전을 종로에 위치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었고 2020년 서머와 2021년 스프링 결승전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2021년 서머 결승전은 CJ ENM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했지만, 관객들이 현장에서 관람하지는 못했다. 티켓 구매 등 현장 관람과 관련한 자세한 안내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결승전에 진출할 두 팀을 가리는 플레이오프는 종로에 위치한 롤파크 내 LCK아레나에서 오는 23일과 24일 1라운드 경기를 소화하며 26일과 27일에는 2라운드가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1, 2라운드와 결승전은 모두 5전3선승제로 진행된다.

23일에는 정규 리그 3위와 6위 간 경기가 펼쳐지며, 24일에는 4위와 5위가 2라운드 행을 노린다. 정규 리그 1, 2위를 확정한 T1과 젠지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며, T1은 정규 리그 1위 자격으로 1라운드 승리팀 가운데 상대를 지명할 수 있다. 젠지는 T1이 지명하지 않은 팀과 경기를 치른다. 2라운드에서 승리한 두 팀이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한다.

한편, LCK는 리그 구성원 내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플레이오프에 참가하는 팀의 선수 또는 코칭스태프가 확진됐을 때를 대비한 특별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플레이오프 진출팀 선수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해당 선수 본인이 출전을 원한다면 각 팀이 마련한 격리 공간에서 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확진된 선수의 참여가 어려울 경우에는 기존 프로토콜에 따라 긴급 콜업을 진행한다. 

▲ 2012 LCK 결승전 현장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 2022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일정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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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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