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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1분기 영업이익 3,992억 원, 전년 대비 1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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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2022년 1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제공: 넥슨)

넥슨은 12일 자사의 2022년 1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은 1분기 실적은 매출 910억 엔(한화 약 9,434억 원), 영업이익 385억 엔(한화 약 3,992억 원) 순이익 403억 엔(한화 약 4,17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하락했다.

1분기 매출에는 지난 3월 24일에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성과가 반영됐다. 짧은 기간이었으나, 모바일 분야 매출 증가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 밖에도 중국 던전앤파이터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피파 온라인 4,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등 PC 온라인게임 대부분이 좋은 성과를 낸 점 또한 매출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 특히 피파 온라인 4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신작 출시에 따른 인건비 및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

분야별 매출로 보자면, PC 분야 매출은 2% 하락했으나 모바일 분야 매출은 1% 증가했다. 지역별 실적에 따르면 한국은 전년 대비 5% 하락했고, 일본과 북미 및 유럽 등도 각각 17%, 2% 하락했으나, 중국 지역이 15% 크게 증가했으며, 그 외 국가들도 42% 상승했다. 1분기 기준 넥슨의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52%, 중국 33%, 일본 3%, 북미 및 유럽 5%, 그 밖의 국가가 6%를 차지한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자사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개선이 글로벌 지역의 고른 성과로 연결됐다”며 “올해와 내년까지 대규모 신작들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대전 격투게임 ‘DNF 듀얼’, MMORPG ‘HIT2’, 3인칭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연내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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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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