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신입사원과 소통하는 TJ와의 대화 현장에서 회사 비전을 ‘엔씨만의 메타버스를 만드는 것’이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매년 신입사원의 업무 적응을 돕는 온보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김택진 대표가 직접 신입사원과 기업 비전에 대해 소통하는 ‘TJ와의 대화’가 포함돼 있다. 올해도 지난 4일에 대화 자리를 가졌고, 현장에서 나온 이야기 중 일부가 지난 17일 엔씨소프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됐다.
그 중 눈길을 끄는 부분은 회사 비전에 대한 김택진 대표의 답이다. 그는 “엔씨만의 메타버스를 만드는 것을 꿈꾸고 있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의 최전선에서 서 계신 여러분(사원)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할 수 있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 그런 회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제가 바라보는 엔씨의 비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엔씨소프트가 연구개발(R&D)에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김 대표는 “회사가 존재하는 이유는 인류에게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기 위함이고 엔씨 또한 마찬가지다. 엔씨는 메타버스 세계로 향하는 길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이고, 디지털 세계를 기반으로 수행하고 있는 연구와 기술개발 그 자체가 가치 있고, 앞으로 우리 회사 목적이 훌륭한 게임을 만드는 것에서 더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를 종합한다면 엔씨소프트는 메타버스 구축을 비전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한 연구개발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홍원준 CFO는 지난 13일에 진행된 2022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내용을 전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가 구상 중인 메타버스는 게임은 물론 자사가 개발한 K-POP 앱 유니버스 등 게임이 아닌 콘텐츠도 아우르는 가상세계를 지향하고 있다. 아울러 NFT 등 가상자산을 연계해 그 안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큰 목표로 생각 중이라 설명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과연 엔씨소프트가 만드는 메타버스는 어떠한 가상세계일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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