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은그림찾기 말고 숨은 고양이 찾기 게임이 스팀에 등장했다. '어 빌딩 풀 오브 캣츠'가 그 주인공이다.
인디게임 개발사 데브캣츠는 지난 8일, 스팀을 통해 '어 빌딩 풀 오브 캣츠'를 출시했다. 일종의 숨은그림찾기인 이 게임은 이름 그대로 빌딩 곳곳에 숨어 있는 고양이를 찾아내 쓰다듬는 단순한 게임이다. 각 스테이지는 하나의 방으로 구성돼 있는데, 단색에 각종 기하학적 무늬가 그려진 방에서 교묘하게 숨어있는 고양이들을 찾아서 색을 칠하면 된다. 게임 내에는 총 300마리가 넘는 고양이가 있으며, 숨겨진 고양이도 50마리가 넘는다.



재밌게도 이 게임의 개발진은 고양이로 소개돼 있다. 물론 진짜 고양이는 아니고, 설정상 그렇다는 뜻이다. 공식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데브캣츠는 다섯 마리의 구조된 고양이로 구성돼 있으며, 비스킷과 고양이 테마의 게임을 만들어 인간을 자신들의 노예로 삼기 위해 서로 경쟁하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이 회사는 고양이를 위한 스도쿠 게임인 스도캣츠나 고양이 마녀가 별자리 점성술에 대해 설명하는 게임인 조디아 캣츠 등을 개발한 바 있다.
한편, 데브캣츠는 올해 내로 실제 고양이를 키울 수 있는 방치형 게임인 코지룸, 한 소녀가 파란 고양이를 만나 연민에 대해 배우는 내용을 담은 RPG '파란 고양이'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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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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