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산업

펄어비스, 2022년 2분기 영업손실 42억 원 ‘적자전환’

/ 3
펄어비스 2022년 2분기 실적요약 자료 (자료제공: 펄어비스)
▲ 펄어비스 2022년 2분기 실적요약 자료 (자료제공: 펄어비스)

11일, 펄어비스가 2022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번 분기 매출은 940억원, 영업손실 4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6.2%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된 수치다.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약 3.9%, 전분기 대비 13.9% 증가한 9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자사주 프로그램인 임직원 스톡 그랜트가 포함된 상여금의 반영과 유저 소통행사 등으로 인한 여러 비용으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IP별 영업 수익의 경우 검은사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 전분기 대비 4.8% 증가한 743억원의 매출을 보여줬다. 이는 2분기 남미 지역을 마지막으로 전세계 직접 서비스 전환이 마무리 되며 신규 이용자가 750% 이상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플랫폼별 영업 수익 비중은 PC 72%, 모바일 21%, 콘솔 7%를 기록했다.

▲ 펄어비스 2022년 2분기 영업비용 자료 (자료제공: 펄어비스)

펄어비스 2022년 2분기 실적요약 자료 (자료제공: 펄어비스)
▲ 펄어비스 2022년 2분기 영업수익 자료 (자료제공: 펄어비스)

펄어비스는 많은 투자자 및 게이머들이 기다리고 있는 ‘붉은사막’의 경우 차차 게임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라 전했다. 우선 오는 24일 개최되는 게임스컴에서 관계자들에게 붉은사막을 공개하고 테스트를 통해 검증의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내로 10분 이상의 플레이스루 트레일러를 공개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펄어비스는 상세 출시일을 발표할 경우에는 내부 개발자 및 관계자들의 부담이 증가할 것을 고려해 출시일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며, 올해 중 영상 공개를 통해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깨비 및 플랜 8의 경우 붉은사막을 공개한 이후 순차적으로 게임에 대한 추가 정보를 공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펄어비스 과천 신사옥 ‘홈 원’ 입주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협업을 높여 신작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펄어비스 조석우  CFO는 “올해는 검은사막을 서비스한 지 9년차로 남미를 마지막으로 전세계 직접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라며 “기존 IP의 라이프 사이클 관리에 주력하며, 신작 개발과 마케팅도 함께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잡지
2005년 3월호
2005년 2월호
2004년 12월호
2004년 11월호
2004년 10월호
게임일정
2024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