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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대표 “위믹스 상장폐지는 업비트의 슈퍼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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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위믹스 상장폐지는 업비트 슈퍼 갑질"이라 주장했다 (사진출처: 위메이드 기자 간담회 갈무리)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자사 가상자산 위믹스의 상장폐지에 대해 “업비트의 슈퍼 갑질”이라 주장했다.

위메이드는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위믹스 상장폐지 사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장 대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거래 중지 이유가 됐던 유통량 문제에 대해 디지털 자산 공동협의체(DAXA)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코인 거래소인 업비트에 소명자료를 제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더 나아가 업비트에 유통량 가이드라인이나 거래소에서 사용하는 계산식 등을 요청했음에도 ‘없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이번 조치도 통지가 아니라 게시판 공지를 통해 알게 됐다고 전했다.

장현국 대표는 이번 사태를 업비트의 ‘슈퍼 갑질’이라 규정하고 이에 대한 몇 가지 이유를 들었다. 하나는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점이다. 장 대표에 따르면 대다수의 코인회사는 위믹스와 달리 예상 유통량을 거래소에 제출하지 않는다. 더불어 예상 유통량과 유통량 사이 격차가 생기는 경우도 빈번하다. 하지만 이 부분이 상장폐지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장 대표는 “위믹스에 적용한 기준을 다른 쪽엔 왜 적용하지 않으며, 반대로 다른 쪽과 달리 위믹스에만 강력한 기준을 적용하는 건지 물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장 대표가 말한 두 번째 이유는 불투명성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위메이드 측은 이번 거래지원 종료 사실을 직접 통보가 아닌 게시판 공지를 통해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공지에 적혀 있는 오류와 잘못된 정보 등에 대해서도 정확히 어떤 것인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코인 상장폐지라는 중요한 사안을 다루는 데 있어서 투명하지 못한 의사결정 과정이 있었다는 것이다. 장 대표는 “어제 오후 5시까지만 해도 정확한 이유 없이 사소한 자료를 요청했었다”며 “이런 식으로 일을 처리해도 되는 것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장 대표는 부당한 상장폐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규명할 것이며, DAXA와의 커뮤니케이션 전문을 명확히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업비트는 가상자산이라는 사회적인 재산을 다루는 회사다”라며 “이런 갑질과 불공정한 행위는 사회악”라고 강력한 어조로 비판했다. 또한 업비트 경영진 중 한 명이 인스타그램에 상장 폐지 결정 소식을 자랑했다는 일화를 들며 “투자자 보호나 다른 이들의 고통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다”며 눈물까지 보였다.

한편, 지난 17일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2022 기자간담회에서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의 상장폐지 가능성이 없다고 장담한 바 있다. 해당 발언으로 인해 투자자에게 혼란을 준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장 대표는 “당시 제가 아는 최선의 지식으로 가장 합리적인 발언을 했다”며 “문제가 있었는데 그렇게 발언했다면 책임이 있겠지만, 지금은 그 발언으로 인해 감정적으로 상장폐지를 시킨 업비트에 더 큰 문제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믹스는 현재 위메이드 블록체인게임 플랫폼에서 가상 자산이자 기반 통화로 활용되고 있다. 상장폐지로 인해 발생할 여러 문제나 사업 방향성 변경에 대해 장현국 대표는 “영향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미르M 테스트도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며, 현재 준비 중인 캐주얼게임과 소셜 카지노게임도 문제없이 론칭할 것이다”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현재 DAXA의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 결정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준비 중이다. 장현국 대표는 “가처분이 제일 중요한 대안이기 때문에 여기에 집중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인 방안에 대해선 시간을 갖고 진행하며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새로운 가상화폐를 발행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위믹스와 함께 할 것”이라며 “사업과 기업 운영 축이 글로벌로 옮겨진지 오래됐기에 거래 중지는 사업 방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했다. 여기에 해외 거래소 상장에 대해선 논의가 상당수 진행된 상태라 밝혔다.

DAXA가 발표한 위믹스 거래 종료일시는 오는 12월 8일 오후 3시이며, 출금 지원 종료는 내년 1월 5일 오후 3시다. 위메이드의 가처분 신청이 이 전에 받아들여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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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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