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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듀 밸리 차기작, 디아블로 2에 영감 받은 전투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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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티드 쇼콜라티에에 등장하는 벌 보스 스테이지 (사진출처: 에릭 바론 트위터)

스타듀 밸리 개발자 에릭 바론은 초콜릿 가게를 운영하는 신작 헌티드 쇼콜라티에를 개발 중이다. 기존부터 그는 차기작에서 전투를 강화한다고 이야기했는데, 최근 인터뷰에서 전투에 더 초점을 맞추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디아블로 2를 언급했다.

그는 19일에 게재된 해외 매체 스크린랜드(Screenrant)와의 인터뷰에서 헌티드 쇼콜라티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스타듀 밸리보다 전투에 더 초점을 맞추는데 영감을 준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좋아하는 게임이었던 것 같다. 헌티드 쇼콜라티에가 초기 단계일 때 디아블로 2를 플레이했다. 전리품을 모으고 스탯이 상승하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많은 스타듀 밸리 플레이어는 그것에 관심이 없는 듯 하지만, 스스로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해야 하며, 여기에 집중한다면 게임에서도 빛을 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여가시간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도 즐긴다고 언급했다. 그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부분이지만, 블리자드는 물건을 매력적으로 만드는데 능숙하다. 물건을 수집하든 무엇이든, 당신을 만족시킬만한 반짝반짝한 것이 화면에 있다. 스타듀 밸리에 물건을 집을 때 모든 음향효과를 넣으려고 했다. 아주 단순한 것이지만 수집 자체를 즐겁게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그는 본인 전작인 스타듀 밸리도 언급했다. 그는 “전투는 초보적이고, 조잡하며, 매우 단순했다. 그래서 스타듀 밸리 광산 파트와 같은 게임을 좀 더 구체적이고 더 잘 만든다면 어떨까, 라고 생각했다. 전투를 포함해 탐험, 재료 수집, 제가 좋아하는 부수적인 모든 것을 게임에 넣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헌티드 쇼콜라티에 핵심 플레이는 마법이 존재하는 세계를 탐험하며 초콜릿 재료를 모으는 것이다. 전투 등 여러 방법으로 재료를 모아 성으로 돌아온 다음, 부엌에서 초콜릿을 만들어 가게에 가져가서 판매한다. 상점은 처음에는 유저가 직접 운영하지만, 나중에는 유령이 도와주며 자동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다른 타이쿤 게임처럼 손님 취향에 맞춘 상품을 판매해 상점에 대한 평가를 높이고, 이를 토대로 더 많은 손님을 유치하는 영역도 있다. 따라서 손님들이 어떤 디저트를 좋아하는지 동향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헌티드 쇼콜라티에는 출시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에릭 바론은 “스타듀 밸리는 4년 반이 걸렸고, 헌티드 소쿌라티에는 1년 반에서 2년 간 작업했다. 약 1년 전에 발표했으나 아직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다만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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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시뮬레이션
제작사
컨선드에이프
게임소개
헌티드 쇼콜라티에는 스타듀 밸리로 유명한 제작자 에릭 바론의 차기작으로, 나무 열매를 따거나 적을 처치해 재료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초콜릿을 만들어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다루는 게임이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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