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블록체인 사업에 집중했으나 작년에 자사 게임 및 플랫폼 가상자산으로 활용 중인 위믹스가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되며 부침을 겪었다. 이에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1일 직원들에게 '우공이산'이라는 제목의 신년사를 통해 블록체인 사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다짐했다. 우공이산은 꾸준히 한 가지 일을 열심히 하면 마침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장현국 대표는 지난 30년 간 신기술이 산업이 되는 과정에서는 언제나 옥석가리기가 있었고,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도 예외일 수 없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누가 실제적인 쓸모가 있는지, 세상이 그 기술과 사상을 받아들일 때까지 버틸 수 있는지를 사업적 성취로 증명하는 회사만 살아남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서 장 대표는 위메이드에 대해 재무적으로 건전하고, 1년 간 핵심 블록을 빌드업하며 올해 전개할 사업을 잘 준비해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세상의 모든 것이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에 올라가는 새로운 디지털 경제가 등장히리라는 전망도 흔들리지 않았고, 이러한 세상에서 주요 플랫폼과 기축통화가 되는 것을 위메이드의 비전을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실행하는 것과 장시간 인내하며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장현국 대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공처럼 산을 옮기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하고 싶은 일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회사는 여러분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우리 앞에 놓인 세상의 오해, 그 무엇이든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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