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디게임 4종, BIGEM 통해 타이페이게임쇼 2023 참여

게임문화재단과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이하 BIC 조직위), 펄어비스는 20일, BIGEM 사업을 통해 선정된 국내 우수 인디게임 4종의 타이페이게임쇼 2023(이하 TPGS 2023) 전시 참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BIGEM 사업은 BIC 경쟁부문 전시작을 대상으로, 국내외 전시회 참여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등 글로벌 프로모션 기회를 제공하는 우수 인디 게임 지원 사업이다.

TPGS 2023는 오는 2월 대만 타이페이에서 진행되는 국제 게임쇼다. 이번 게임쇼에 참여하는 4종의 선정작은 미지의 섬에 불시착한 피노와 정령 푸리의 쿼터뷰 액션 어드벤처 게임 ▲하늘섬, 미지의 섬에 떨어진 에블린을 따라 섬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로코 아일랜드, 대전쟁으로 문명이 멸망한 500년 후의 세상을 탐험하는 ▲샴블즈, 인기 캐릭터 아기 오구가 비밀의 숲을 탐험하는 2D 어드벤처 ▲오구와 비밀의 숲이다. 4종의 참여작 모두 지난 9월 개최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2 어워드에서 후보작 및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이번 타이페이게임쇼 2023 전시 참가는 전 세계 게임인들에게 국내 우수 인디게임을 선보이며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들에게 이런 뜻깊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며, 이번 전시 참가가 국내외 인디게임 생태계 확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