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한국어 패치로 인기 급상승 ‘심포니 오브 워’

지난 6월 출시돼 ‘압도적으로 긍정적’으로 호평받았지만,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유저들의 아쉬움을 샀던 ‘심포니 오브 워: 네피림 사가’의 언어 장벽이 사라졌다. 지난 7일, 한국어를 포함한 8개 국어를 업데이트하는 현지화 소식을 알리며 국내 최고 인기 제품 목록 상위에 올라 유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디게임 개발사 댄싱 드래곤 게임즈(Dancin Dragon Games)가 개발한 심포니 오브 워: 네피림 사가는 턴제 기반 2D 전략 RPG다. 주인공은 반란으로 혼란에 빠진 제국에서 아카데미 졸업생으로 시작해 원정대를 지휘하며 평화를 위해 싸워나가는 과정을 겪게 된다. 고전 SRPG가 생각나는 그래픽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스쿼드 기반의 전투가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중보병, 궁수, 기병, 마법사를 비롯한 50개 이상의 다양한 클래스를 이용해 최대 9명으로 부대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클래스에 따른 기술 트리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부대를 전문화할 수도 있다. 전투에 들어가면 날씨나 지형 등 부대 외적인 요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전략적인 부분에서 신경써야 한다.

심포니 오브 워: 네피림 사가의 스팀 유저 평가는 10일 기준 ‘압도적으로 긍정적(5,474명 참여, 95% 긍정적)’으로,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랑그릿사 시리즈 등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에게 특히 호평받고 있다. 국내에서 게임을 즐긴 유저들도 한국어만 지원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번 언어 지원 업데이트가 아쉬운 부분을 충족시켰다. 개발사는 업데이트 소식과 함께 2분기 내로 신규 챕터, 특성, 클래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 레전드 DLC를 출시 계획을 알렸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5가 역대 최대 75% 할인을 시작하며 5위에 올랐으며,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다크 앤 다커가 최대 동시접속자 수 10만 6,345명으로 이전 기록을 경신하며 1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