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게임사에 사무실 지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올해 제1차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와 게임벤처4.0 예비 및 초기 창업팀을 총 30개사 내외로 모집한다.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 8~9층에 위치한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중소 게임기업과 창업 5년 미만 창업자 및 예비 창업팀이 역량을 갖춘 게임 개발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 공간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는 국내 중소 게임사를 대상으로 12개사 내외를 모집한다. 대형(전용 129~154.3㎡), 중형(전용 87~93.8㎡), 소형(전용 46.6~48.2㎡) 등 다양한 크기의 독립된 사무공간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입주기간은 최대 4년(기본 2년+연장 1년+우수 1년)이다. 입주 후 임대료 80%, 관리비 50%를 지원한다.

더불어, 선정된 입주사에는 게임 개발에 필요한 ▲모바일·VR게임 테스트 장비 및 시설 ▲모바일 심화 QA 및 컨설팅 ▲게임 개발용 소프트웨어(어도비, 오토데스크, 유니티)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게임 컨설팅(게임 제작, 퍼블리싱/서비스, 자금 확보, 홍보마케팅, 해외 진출 등) ▲경영 컨설팅(세무/회계, 법률, 인사/노무 등) ▲채용 지원 ▲투자 유치 역량 강화 등도 제공된다.

이어서 창업 5년 미만 개발사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게임벤처4.0은 총 18개사(팀) 규모로 모집한다. 올해는 창업 1년 미만에서 5년 미만으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신청 인원도 최대 4인에서 6인으로 높였다.

선정된 창업팀은 최대 2년(기본 1년+연장 1년) 간 임대료, 관리비 등 입주비 전액을 지원받아 공동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와 동일한 시설과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콘진원은 올해 2월부터 입주기업 임직원이 이용할 수 있는 출퇴근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과 예비/초기 창업자는 오는 28일 오전 11시까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콘진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6일에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2023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설명회와 콘진원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