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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수녀의 고문 타이쿤, 공포 신작 더 킨더맨 레머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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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킨더맨 레머디 (사진출처: 더 킨더맨 레머디 스팀 페이지)
▲ 더 킨더맨 레머디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더 킨더맨 레머디 발표 트레일러 갈무리)

작년 4월에 발매된 래버너스 데빌즈(Ravenous Devils)는 재단사인 남편이 손님을 죽이면 지하에서 아내가 그 시체를 요리해 판다는 끔찍한 내용을 다룬다. 영국의 도시전설 겸 괴담인 ‘스위니 토드’를 모티브로 한 이 게임은 식인이라는 소재와 쿠킹 시뮬레이션을 결합해 호러 게임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지하 감옥에서 수녀와 의사가 고문 및 실험을 자행하는 게임이 등장했다.

스페인 인디게임 개발사 트로글로바이트 게임즈는 지난 14일 스팀을 통해 자사 호러게임 신작 더 킨더맨 레머디(The Kindeman Remedy)를 공개했다. 게임은 미심쩍은 치료로 의료계에서 추방당한 ‘칼 킨더맨(Carl Kindeman)’의 이야기를 다룬다. 교도소 의무관으로 일하며 잃어버린 명성을 되찾을 방법을 연구 중인 그는 교도소 내 수녀인 안나(Anna)의 도움을 받으며 각종 고문과 실험을 진행한다.

소재가 워낙 잔인한 만큼, 플레이어가 해볼 수 있는 콘텐츠도 상당히 수위가 높다. 전기의자 고문, 창자 태우기, 마약 및 독극물 주입 등 영화에서나 보던 끔찍한 실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런 행위들은 게임 내 분기점과 엮여 인간의 본성과 도덕에 대한 개발진의 고민을 담은 여러 엔딩으로 이어진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 따르면 게임은 타이쿤처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8개의 각기 다른 방을 용도에 맞게 사용하고, 업그레이드와 자원을 관리하며 연구하면 된다. 여기에 잠금 해제 가능한 이벤트들이 다회차 플레이를 유도하는 요소로 사용된다.

더 킨더맨 레머디는 한국어를 정식 지원하며, 정확한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 더 킨더맨 레머디 발표 트레일러 (영상출처: 트로글로바이트 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게임 스크린샷 (사진출처: 더 킨더맨 레머디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 더 킨더맨 레머디 플레이 화면 (사진출처: 게임 발표 트레일러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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