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문으로만 전해졌던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 신작이 정식으로 공개됐다.
밸브는 23일, 카운터 스트라이크 2(이하 카스 2)를 발표했다. 2012년 출시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에 이어 11년 만의 후속작이다. 출시 시기는 올해 여름이며, 도타 2와 하프라이프: 알릭스 등에 활용된 소스 2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밸브는 발표와 함께 달라진 시스템을 소개하는 영상 3개를 공개했다.
먼저 반응성 연막이 추가된다. 카스 2 연막탄은 빛이나 공간, 물리 작용에 반응하며, 수류탄이 폭발하거나 총알이 지나가면 연기 구름이 이에 맞춰 변화한다. 팬들은 이 기능이 추가되면, 연막탄을 이용한 보다 다양한 전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 3가지 테마로 맵 개선도 이루어진다. 기존맵은 조명과 캐릭터 인식이 수정되는 정도지만, 업그레이드 맵은 소스 2 엔진 기능을 활용한 사실적인 재질 표현과 광원 효과가 추가된다. 오래된 맵은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전면 개편되며, 밸브는 게임에서 제공하는 도구들을 활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맵을 제작하고 실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움직임을 보다 정밀하게 포착하도록 ‘서브 틱’이 추가된다. 전작의 물리 시스템에 사용된 독립된 시간 개념 ‘틱’에는, 가끔 1000분의 1초 차이로 인해 표적을 놓치는 문제가 있었다. 서브 틱은 이를 보조하며, 카스 2의 모든 사격과 움직임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2는 올해 여름 출시되며, 비공개 테스트를 비롯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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