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린 슬레이어’ 첫 콘솔·PC 게임, 장르는 택티컬 RPG

인기 라이트 노벨 ‘고블린 슬레이어’의 IP를 활용한 게임 ‘고블린 슬레이어 -어나더 어드벤처러- 악몽의 향연(이하 악몽의 향연)’이 겨울 출시 소식을 알리고 세부 정보를 발표했다.

새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게임의 장르는 택티컬 RPG로 밝혀졌다. 전투는 택틱스 오우거,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등이 연상되며, 적과 플레이어의 위치, 바라보는 방향, 적과 아군의 특성 등을 고려해 전략적인 전투를 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악몽의 향연은 원작 고블린 슬레이어의 작가 카규 쿠모가 콘셉트와 구성을 맡았으며, 캐릭터 디자인은 원작의 삽화가 칸나츠기 노보루가 맡았다. 게임은 고블린 슬레이어의 배경 ‘사방세계’에서 일어나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루며, 원작의 주요 캐릭터들도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개발사 부시로드 게임즈는 지난 1월 악몽의 향연을 포함한 다섯 개의 신작 게임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퀘스트 오브 메모리즈(이하 무직전생), 리어세카이, 마크로스 슈팅 인사이트, 소녀 ☆가극 레뷰 스타라이트 비주얼 노벨을 발표했다. 무직전생을 제외한 네 게임은 2023년 내 출시 예정이다.

악몽의 향연은 PC(스팀)와 닌텐도 스위치로 올 겨울에 발매 될 예정이며, 한국어 지원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