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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동성] MS의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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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넘어 전 세계 테크 분야 최대 빅딜로 손꼽힌 MS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가 큰 암초를 만났습니다. 인수를 위해서는 이에 영향을 받는 각국 경쟁당국의 승인이 필요한데요, 그중 핵심 국가로 손꼽히는 미국에 이어 이번에는 영국마저 인수에 반대표를 던진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MS가 당초 예고했던 오는 7월 18일까지 인수가 마무리되지 못할 확률이 높으며, 향후 상황에 따라 인수 자체가 불발될 수도 있습니다.

콜 오브 듀티 등 액티비전블리자드 주요 타이틀을 중심으로 게임패스 라인업을 강화하며 게임사업 확장을 노리던 MS의 계획은 불투명해졌으며, MS와의 시너지를 노리던 액티비전블리자드에도 악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게임메카 무협객 님 역시 “MS가 인수해줘야 액티비전블리자드 이미지가 반등할 수 있을 것 같은데..인수가 안 되면은 예전 액티비전블리자드로 개선되기 힘들 듯. MS는 강력한 IP를 가지고 오니 게임계에서 더 영향력을 넓힐 것 같고”이라며 이번 거래가 두 회사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게임메카 동네백수 님은 “디즈니마냥 거대공룡 생긴다고 우려하기에는 현재 MS 진영 독점 타이틀이 좀 약하긴 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Xbox 콘솔과 게임패스를 중심으로 한 MS 게임사업에서 고질적인 약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은 구매욕을 자극할만한 독점 타이틀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Xbox 시리즈 X에서 AAA 독점작이라 할만한 타이틀은 헤일로 인피니트, 포르자 호라이즌 5,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정도인데요, 비슷한 시기 PS5와 비교하면 라인업이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MS 게임사업에서 가장 부족한 것은 게임 그 자체라는 의견도 있죠.

액티비전블리자드 이전에 MS가 베데스다 진영을 비롯한 여러 게임사를 연이어 인수한 것 역시 독점 타이틀을 강화해보겠다는 취지였는데요, 스타필드를 비롯해 퍼펙트 다크,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3 등 주요 신작 다수의 발매가 지연되며 아직 실질적인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매년 콜 오브 듀티 신작을 내는 등 꾸준한 행보를 보인 액티비전블리자드는 MS에 있어서 놓칠 수 없는 핵심 개발사죠. 

복잡하게 꼬여버린 M&A 상황이 어떠한 결과로 마무리될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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