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52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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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업계가 산업으로 우뚝 선 지도 벌서 30년이 넘게 지났습니다. 더 이상 신흥 산업이라 부르기 어려워졌음에도 불구하고, 타 산업에 비해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많았죠. 대표적인 것이 노동자들의 권리입니다. 게임업계 노동자는 과중한 업무 강도 등의 문제로 오랜 시간 앓아왔고, 불과 1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노동조합은 존재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2018년 9월이 되어서야 넥슨 노조 ‘스타팅 포인트’가 발족하며 차차 노동조합이 확대됐는데요, 이번에는 최초의 게임업계 ‘파업’을 선언했습니다2025.06.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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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이슈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게임 이용장애’가 아닐까 합니다. 국회를 시작으로 여러 단체에서는 게임 이용장애에 반대하는 업계 관계자들과 게임 이용장애가 필요하다는 단체들과의 토론 및 논의를 이어나갔고, 게임메카 또한 이와 같은 행사를 여럿 보도한 바 있습니다. 다만 지난 3일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이후 국내 도입 관련 증거가 확보되기 전까지는 유보한다 밝히며 이 문제가 재촉발되지 않으리라 생각됐죠2025.06.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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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게임 페스트 이후 1주간,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순위 판도가 K-게임으로 물들었습니다. 서머 게임 페스트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P의 거짓, P의 거짓: 서곡, 스텔라 블레이드가 나란히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이전까지 국내 게임이 스팀 출시와 함께 1위에 오르는 일은 드물었고, 특히 DLC나 기존 출시작의 PC 포팅판 출시는 더욱 드물었죠2025.06.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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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제 21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후보가 최종 당선되었습니다. 이번 21대 대통령 선거는 직전 선거와 달리 유독 게임 관련 공약이 많았는데요. 이 중 이재명 후보가 속한 더불어민주당은 게임특별위원회를 별도 조직할 정도로 게임 관련 정책에 디테일하게 접근했습니다. 가장 시급한 현안인 게임 질병 코드 도입에 대한 안건부터, 인디게임 활성화와 모태펀드 예산 확대, 앱마켓 수수료 인하, e스포츠 활성화 등 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여러 공약을 제시했죠2025.06.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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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간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체질개선과 이미지 쇄신을 위해 힘써왔습니다. 그 중간 성과물로 배틀 크러쉬, 퍼즈 업 아미토이, 호연 등을 등판시켰지만 성과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쓰론앤리버티가 힘을 내주기는 했고, 아이온 클래식 정액제 폐지를 통해 옛 아이온 유저들을 복귀시키는 등 다양한 방향에서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신작 성과 관련해서는 막강한 구원투수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2025.05.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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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트로는 포커를 소재로 삼았으나 사행성 플레이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내에서 '사행성 모사'를 이유로 청소년이용불가가 되며 심의를 다시 해달라는 청원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20일에 청소년이용불가에서 15세 이용가로 연령등급이 재조정되며 사태는 일단락됐습니다. 이번 등급조정은 트럼프 카드, 마작, 화투 등이 등장하는 게임에 플레이 맥락이나 내용을 고려하지 않고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주던 게임위 심의 방향에 대한 작은 변화를 보여줍니다2025.05.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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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 소프트웍스는 등급 재분류로 인한 법적 책임 소지 여부를 피하기 위해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의 지역락을 건 바 있습니다. 그런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심의 확정까지는 이를 풀지 않겠다 못박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법무팀,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게임이용자협회 등 다양한 창구에서 지역락 해제가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냈고 이를 전달했음에도 불구, 베데스다는 본인들의 판단을 굳건히 관철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죠2025.05.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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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Y 시상식은 보통 연말에서 다음해 연초에 걸쳐 열립니다.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만, 2025년 GOTY는 사실상 정해진 분위기였습니다. 올 가을 중 출시 예정이라 전해졌던 GTA 6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로 인해 가을 출시 예정이었던 많은 게임들은 GTA 피하기 눈치게임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2025.05.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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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스팀 출시된 ‘명조: 워더링 웨이브’의 흥행으로 대두되기는 했지만, 최근 모바일게임의 스팀 진출이 보다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별이되어라 2: 베다의 기사들’이나 ‘작혼: 리치 마작’ 등 다양한 게임들이 스팀으로 출시된 바 있고, 올해 3분기 중에는 넷마블의 모바일 인기작 ‘나 혼자만 레벨업’도 스팀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2025.05.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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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게이머들의 1순위 화제는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의 한국 패싱 문제였습니다. 사전 유출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깜짝 발표에 깜짝 출시까지 하며 화제를 모았는데, 한국어 미지원을 넘어 아예 한국 시장에서의 판매를 막아버렸기 때문입니다. 베데스다와 토드 하워드는 전작 스타필드 한국어 미지원으로 국내에서 미운 털이 단단히 박혀 있었는데요, 이번 한국 패싱 사태까지 일어나자 일각에서는 '토드 하워드가 혐한이라 그렇다'라며 분노를 토했습니다2025.04.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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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망가진 외양간에서 소들이 도망치고 나서야 뒤늦게 상황을 수습하는 일을 뜻하는데요. 최근 이런 말이 무척 잘 어울리는 게임이 등장했습니다. 통칭 ‘건강박수’라고 불리는 잭-8의 기술을 필두로 전반적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다는 평가를 받는 철권 8이 그 주인공이죠2025.04.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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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이별한 옛 연인이 갑자기 아무 말 없이 옛날에 받은 것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돈을 송금했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크래프톤의 2021년 작 썬더 티어 원의 행보가 이와 비슷합니다. 오는 5월 12일부터 무료 전환을 선포함과 동시에, 기존에 유료로 구매한 유저들에게 전액 환불 조치를 시행하기 때문이죠. 더 이상의 업데이트가 없다는 공지가 붙기는 했지만, 출시된 지 3년도 넘은 게임이 구매자 전원에게 전액 환불을 진행하는 것은 동서고금 게임업계를 통틀어 유례를 찾기 힘든 조치입니다2025.04.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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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문제는 이전부터 꾸준히, 다양한 지역과 상권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특히 자국어를 잘 모르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바가지를 씌워 망신을 사는 것은 흔하죠. 그런데, 게임계에서 이와 비슷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논란의 주인공은 지난 2일 닌텐도 스위치 2 가격과 출시일을 발표한 닌텐도입니다. 일본에만 판매하는 내수판과 다국어 대응판의 가격 차이가 약 2만 엔(한화 약 20만 원)에 달하죠2025.04.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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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을 뜨겁게 달군 국산 게임들이 스팀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8일 오후 3시 기준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순위에서 인조이는 1위를,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3위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습니다. 유저 평가 또한 각각 매우 긍정적입니다. 그야말로 전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두 작품이 호평받는 주 요인으로는 장르의 도식에 충실했다는 점이 있습니다2025.03.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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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용불가 게임에 대한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심의에 대한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2011년 니노쿠니: 하얀 성회의 여왕, 2017년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게임 신학기, 지난 1월 발라트로 모바일 등 잊을 쯤 하면 비슷한 사태가 터졌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와 같은 단편적인 판단을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청소년이용불가 게임 또한 민간 기관에서 심의가 가능해지기 때문이죠2025.03.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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