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맞서 싸우는 다람쥐의 모험, 더 램지 출시

이키나게임즈는 28일, 스팀에 더 램지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더 램지는 다람쥐가 주인공인 2D 플랫포머 게임으로, BIC 등 다양한 인디게임 행사에서 공개된 바 있다. 게임은 다람쥐 '램지'의 모험을 중심으로, 사물을 공중으로 띄우는 특별한 무기 코튼 건을 활용해 미로와 퍼즐을 풀며 나아가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더 램지에서 광기의 박사 캐스터가 발명한 기후 변화 장치로 망가진 행성을 살피게 된다. 이 과정에서 기후 위기로 인해 변화한 거대 거미 혹은 정상적인 생태계에서 서식하지 않는 족제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게임 내 스토리는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모든 대사를 풀 보이스로 녹음했으며, 메인 퀘스트 외에도 다양한 서브 퀘스트를 통해 맵 구석구석에 숨겨진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이키나게임즈 배준호 대표는 "게임을 어렵게 느끼는 유저들에게 추천하는 라이트 모드와, 더 도전하고 싶은 유저를 위한 하드 모드가 모두 준비되어 있어, 보다 다양한 층의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