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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컨트롤도 좋아지고 장비도 착실히 맞춰가던 선녀에게 너무나도 가지고 싶은 물건이 생겼다. 그것은 바로!! 40레벨에 사용할 수 있는 금강목걸이였다. 순전히 액세서리의 능력치를 보고 사고 싶은 건 절대 아니었고 단지 레벨에 맞는 물건을 소유하고 싶은 단순한 충동이었지만 자꾸 끌리는 건 어떻게 할 수 없었다. 당장 창고로 달려가 그 동안 모아둔 돈을 꺼내려는 순간… 텅 비어 있는 창고의 돈! 얼마 전 천군손군이 열심히 사냥해서 공력 30을 찍고는 장터에서 싸게 물건을 구입한다고 돈을 가져갔다가 그만 어이없는 사기를 당해 열심히 모아둔 300만전을 훌렁 날려먹어 버렸던 것이었다.
30만전인줄 알았던 검과 옷 세트를 0을 하나 더 추가한 가격으로 (300만전 OTL) 구입해버린 천군손군의 사고로 인해 선녀의 창고가 텅! 비어버린 이번 사건으로 사고 싶었던 금강목걸이는 정말 물 건너간 물건이었다. “ 아악! 이게 동생이야 ~ 왠수야~” “ 누님~ 뭐 인생이 다 그렇지요~” “ =ㅅ= 그걸 위로라고 하는 거냐! 아~ 내 금강목걸이는 날라갔고!!! 이 렙까지 열심히 모아놓은 돈을…” 선녀는 그동안 어렵게 모든 돈이 한번의 실수로 날라가 버렸고 그 원인이 전부 천군손이기에 눈에는 불이 날 정도였다. 자칫하다가는 선녀의 빙백결근에 얼려질 운명이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정보 하나는 주어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 천군손은 전에 장터에서 고수에게 들은 좋은 이야기를 전해주기로 하고 화를 내고 있는 선녀에게 한발자국 다가셨다. ? “ 좋습니다! 제가 돈을 못 벌어오지만 정보는 하나 드리죠” “ 정보? 좋은 돈벌이 정보라도? +.+” “ 후후~ 제가 누굽니까 정보통 아닙니까!! 누님의 공력에 딱 맞는 최고의 사냥터가 있지요” “ 오~ 맨날 태새나 잡고 다니는 너가 어딜 알꼬~ 함 말해봐” “ 내.사.은.굴! 어떻습니까? 거기 가는 순간 인생이 확! 바뀐다는 이 솔깃한 정보!” 천군손의 자신 있는 이야기에 선녀는 눈을 반짝이다가 순간 가늘어지면서 한 손에 서슬 퍼런 얼음의 기운을 모으는 것이었다. “… 잠시 너 의원집 뒤로 와라. 요새 그걸 모르는 사람이 어딧오! >.<)/”: “ T^T 누….누님~” 그날 천군손은 선녀의 지하수가 다 떨어질 때까지 먼지 나도록 맞아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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