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탈슬러그 초기 시리즈 제작에 참여했던 멤버들이 새로운 런앤건 게임을 공개했다.
일본 코하치 스튜디오는 지난 15일, 블랙 핑거 제트(Black Finger JET)의 스팀페이지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코하치 스튜디오는 SNK, 아이렘 등에서 근무하며 메탈슬러그 1부터 3까지 개발에 참여했던 원화가 아키오와 기획자 미이하, 사운드 프로듀서 히야 등이 속한 소규모 개발 스튜디오다.
이번에 공개된 블랙 핑거 제트는 메탈슬러그 개발진이 다시 모인 만큼 런앤건 장르로 제작 중이다. 8방향을 조준할 수 있는 총 액션 게임이며, 상황에 따라 권총이나 기관총, 산탄총 등 다양한 총기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비행기, 자동차, 잠수함으로도 변신하는 ‘제트 카’를 타고 적과 전투하는 요소도 있어, 메탈슬러그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메인 아티스트로 제작에 참여하는 아키오는 개인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불안하지만, 오랜 동료들이 모여 게임을 만들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4월 트위터를 시작하며 메탈슬러그 시리즈를 탄생시킨 초기 원화를 공개해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메탈슬러그 팬들은 전반적으로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유튜브 댓글을 비롯한 곳곳에서 “도트와 배경음악에서 메탈슬러그 느낌이 확 난다”, “그 시절 그 감성이 느껴진다”, “정신적 후속작이라고 보면 될 듯” 등의 의견이 나왔다.




블랙 핑거 제트는 PC로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공식 한국어 지원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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