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탈슬러그의 도트 그래픽과 일러스트를 담당했던 아키오가 지난 16일 트위터에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시발점이 된 원화를 공개했다.
아키오는 자신이 그린 원화가 개발사 나스카의 데뷔작을 결정하는 프레젠테이션용으로 그려진 것이라 소개했다. 러프 스케치에는 게임의 상징인 작은 탱크 메탈슬러그, 적 모덴군과 탱크가 자세하게 그려져 있다.
개발 비화에 따르면 게임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닌 전차로 계획되었다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일러스트에 주인공이 아닌 전차만 등장한다. 또한 수류탄을 던지는 적, 지형, 전차의 외형과 회전하는 총열 등이 게임에 고스란히 적용된 것으로 보아, 처음부터 개발 방향성이 확고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해당 일러스트는 총 1만 1,000번이 넘게 리트윗 됐으며 590번 인용됐다. 이를 본 사람들은 “신화의 시작”, “러프부터 세련되고 멋있다”, “역사적인 보물이다”, “메탈슬러그를 플레이 했던 기억이 다시 난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해 환갑을 맞이한 아키오는 아이렘과 SNK에서 근무했으며, 메탈슬러그 1부터 3, R-타입 등의 도트 그래픽과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그는 현재 프리랜서이며, 픽셀 아트 업계로 복귀하려 한다고 트위터에 근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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