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28일 출시된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는 여러모로 애증의 게임이었다. 게임성과 스토리 면에서는 GOTY감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지만, 실행이나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PC 버전 최적화로 인해 한때 '대체로 부정적'까지 유저 평가가 떨어지는 굴욕을 겪었다. 이후 제작진은 4번에 걸친 패치를 통해 이를 상당수 해소했고, 이러한 노력이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는 모양새다.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 유저 평가를 보면, 출시 첫 날인 4월 28일에는 긍정적 리뷰가 2,080개에 부정적 리뷰는 2,598개로 부정적 반응이 더 높았다. 비율로 따지면 전체 리뷰의 56%가 부정적이었다. 이후 5월 2일 패치가 진행되자 부정적 리뷰 비율은 36%로 줄었으며, 10일에는 26%까지 감소했다.
상세한 부정적 리뷰를 보면 스토리와 게임성은 정말 훌륭하지만, 충돌 문제와 낮은 FPS, 버그 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 제작진은 아직 더 많은 최적화 패치 작업을 진행 중이며, i7과 i9 CPU에서의 성능 향상과 레이 트레이싱 성능 개선, 끊김 현상 개선, 버그 수정 등을 향후 패치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긍정적 평가를 남긴 유저들 가운데서는 최적화 문제를 무릅쓰고 플레이했다는 의견도 다수 보인다. 스타워즈 게임 중 최고라는 평가에서부터, 최적화로 고통 받고는 있지만 게임을 해 보면 도저히 부정적 평가를 줄 수 없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최적화 문제가 덜한 콘솔 버전의 경우 메타크리틱 전문가 평점 86점(PS5)을 기록 중이다. 과연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가 최적화 문제를 완전히 잡고 유저 평가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로스트아크 글로벌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11일 기준 일 최고 접속자가 5만 명 대까지 떨어졌는데, 16일에도 6만 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동시접속자 10만 명 선이 무너진 것이 3월 말로, 두 달도 안 돼서 또 접속자 수가 30% 넘게 감소한 셈이라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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