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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레벨 확장, 클래시 오브 클랜 장인기지 2.0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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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시 오브 클랜 장인기지 2.0 업데이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슈퍼셀)

슈퍼셀은 16일, 클래시 오브 클랜에 장인기지 2.0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약 2년 만에 장인회관 최대 레벨이 10레벨로 확장되며, 신규 배틀 머신인 배틀콥터와 신규 유닛 일렉트로파이어 마법사 등이 추가됐다. 최대 레벨이 확장되며 연구소에서 유닛은 20레벨, 영웅 머신은 35레벨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새로운 건물 레벨도 열린다.
 
아울러 공격 방식이 달라졌다. 기존에는 장인기지 마을 하나를 방어하고 공격하는 형태였다면, 업데이트 후에는 장인회관 6레벨 이상부터 스테이지가 두 단계로 구성된다. 방어는 첫 스테이지에서 다음 스테이지로 방어 시설을 옮기며 2개 스테이지에 대해 방어한다. 공격 시에는 순차적으로 스테이지를 공격하며, 첫 스테이지를 완료하면 살아남은 모든 유닛과 영웅 머신이 두 번째로 넘어간다. 개편 목적은 초기 레벨인 5레벨까지는 전략성을 유지하면서도, 6~9레벨 사이에서 겪을 수 있는 불필요하고 복잡한 경험을 줄여 계속해서 장인기지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업데이트 이후, 새로운 로봇 건설 도우미 B.O.B을 잠금 해제하고, B.O.B을 포함해 장인 6명을 활용해 마을을 성장시킬 수 있다. B.O.B은 마을 건물 개조 3회 완료, 1개 이상 유닛 18레벨 업그레이드 등 관련 조건 4개를 충족하면 얻을 수 있으며, 이전 버전 장인기지에서 O.T.T.O를 잠금 해제한 유저는  O.T.T.O가 B.O.B으로 자동으로 대체되어 바로 B.O.B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미션 달성 일부 조건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새로 잠금 해제되는 유닛을 1레벨부터 업그레이드해야 했지만, 이제 훈련소에서 잠금 해제되는 신규 유닛이 최소 레벨로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여기에 기존 장인기지 유닛을 개편하고 전투 중 사용할 수 있는 영웅 능력을 부여해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장인기지 장벽도 기존에는 5개 장벽이 한 세트로 묶여 배치에 제한이 있었지만, 이번 패치로 본 마을과 동일하게 한 개씩 설치할 수 있다.

보상 부분에서는 새로운 별 보너스가 도입된다. 기존에는 하루에 획득 가능한 전리품이 3승으로 제한됐지만, 이번에 별 보너스가 도입되며 스테이지별로 브론즈 별과 실버 별을 획득할 수 있다. 첫 스테이지에서 100% 파괴율 달성 시 브론즈 별 3개,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 마찬가지로 실버 별 3개를 획득할 수 있으며, 별 보너스 보상을 다 받은 후에도 계속 공격해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다. 또, 1 대 1 전투에서 멀티 플레이 전투로 변경되기 때문에 전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다음 전투를 시작할 수 있다.

슈퍼셀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전 프로게이머이자 Gen.G 스트리머로 활동 중인 '앰비션' 강찬용을 섭외해 트위치에서 특별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앰비션은 첫 생방송에서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이번 장인기지 2.0 업데이트는 새로운 유저들의 진입장벽을 낮춰주고 기존 유저들에게는 흥미를 줄 수 있는 좋은 업데이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장인기지 플레이가 재미있어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더 많은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생방송은 6월 13일까지 4번 더 진행되며, 추후 공개될 마을 회관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앰비션 친필 사인 엽서와 클래시 오브 클랜 굿즈 50개 등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클래시 오브 클랜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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