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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동성] 갈 길이 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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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가 지난 16일 발표됐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2022년 게임업계 매출은 21조 1,847억원으로 지난 해 대비 0.9% 상승에 그쳤습니다. 경기 불황이 있었다고는 하나 당초 예상한 8.5%에 비하면 크게 낮은 수치죠.

지난 20년 넘게 성장세를 거듭해 오던 게임산업이 정체하게 된 원인은 매우 복잡합니다. 전 세계적 경기불황과 한한령으로 인한 판호 발급 중단, 예고됐던 출시 예정작의 연기와 갈수록 심해지는 레드오션화가 종합적으로 작용했죠. 여기에 엔데믹에 따라 게임이 아닌 다른 여가생활로 눈을 돌린 것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성장치 예측 당시 대비 너무도 다양했던 부정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시너지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이 영향은 지난 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매출 및 영업이익에서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신작 개발비 및 출시 전 마케팅 지출 등으로 매출이 상승했음에도 적자전환이 이루어진 곳도 다수 확인됐죠. 게임사들은 이를 탈피하기 위해 다양한 신사업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 역시 아직은 초기 단계에 그치고 있어 눈에 띄는 실적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국내 게임사들이 연초 모바일 MMORPG 경쟁을 시작으로, 서브컬처 게임과 콘솔 게임 등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게임을 지속적 출시하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모쪼록 2023년 게임시장이 지난 해의 정체를 극복해내고 다시 한 번 상승세에 오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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