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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개 학교 출전,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5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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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국립특수교육원, 넷마블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5일과 6일 경북 경주시 더케이호텔에서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를 뛰어넘어 게임 안에서 누구나 평등하게 어울릴 수 있는 문화 소통의 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30여 개 특수학교와 학급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가하며 ▲e스포츠 대회 ▲정보경진대회 ▲문화행사 등을 한다.

e스포츠 대회는 6월부터 2개월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학생 1,200여 명이 예선전에 출전했고, 200여 명이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했다.

본·결선은 총 9개 종목으로 진행하며, 그중 4개 종목은 현장 메인무대에서 해설과 함께 열린다. 종목은 ▲모두의마블 ▲클래시로얄 ▲하스스톤 ▲키넥트스포츠 육상 ▲마구마구 리마스터 ▲스위치볼링 ▲오델로 ▲팀파이트 택틱스 ▲폴 가이즈다.

특히 작년 중도중복장애 학생을 위해 시범종목으로 운영했던 스위치 볼링을 정식종목으로 채택하고, 의사소통·발달·지체장애 학생을 위한 폴 가이즈 종목을 시범 운영한다.

이어서 장애학생 정보화 능력 신장을 위한 정보경진대회는 15개 종목에 학생 476명과 지도교사가 참여한다. 종목은 ▲로봇코딩(터틀/DASH) ▲SW코딩 ▲문서작성(아래한글/파워포인트/엑셀) ▲스마트 검색 ▲점자정보단말기 타자검정 등이다.

대회 외에도 참여학생, 지도교사,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도 준비됐다. ▲게임문화체험관 ▲에듀테크 체험존 ▲기능성게임 체험존 ▲게임리터러시 홍보관 등 VR 및 e스포츠 게임 관련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행사 첫날에는 개그맨 겸 크리에이터 나선욱, 남현승의 진행을 맡은 현장 이벤트, 마술쇼,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모든 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지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어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학생들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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