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7일 출시되는 ‘앨런 웨이크 2(Alan Wake 2)’ 사양이 공개됐다. 그런데 요구 사양이 상당히 높아 최적화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앨런 웨이크 2는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13년 만에 출시하는 앨런 웨이크 1의 후속작이다. 개발사는 지난 21일 공식 트위터(X)를 통해 PC 요구사항을 공개했는데, 최소 사양마저 지포스 RTX 2060 그래픽카드를 요구할 정도로 높다.
앨런 웨이크 2는 최소 사양으로 지포스 RTX 2060, 라데온 RX 6600를 요구한다. 권장 사양으로는 1440 해상도에서 지포스 RTX 3060, 라데온 RX 6600 XT가 필요하다. 둘 모두 30 FPS 기준이며 60 FPS 이상으로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지포스 RTX 3070, 라데온 RX 6700 XT를 사용해야 한다.
레이 트레이싱을 사용하는 상황에서는 요구사양이 더 높다. 최소 사양으로 지포스 RTX 3700, 라데온 RX 6800 XT를 요구하며, 그런 상황에서도 30 프레임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레이 트레이싱을 켜고 최고 사양에서 게임하려면 지포스 RTX 4080이 필요하다. 현존하는 그래픽 카드 중 RTX 4080보다 성능이 높은 것은 RTX 4090뿐이기에 사실상 최상위 그래픽 카드가 필요한 셈이다.
지나치게 높은 PC 권장사양에 게이머들은 최적화 문제가 심각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모든 사양이 DLSS, FSR2(AI를 활용한 해상도 향상, 프레임 보정 기술) 사용을 전제로 작성되어 이를 지적한 게이머도 있다. 해당 기술은 구세대 하드웨어로 최신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최적화 문제를 가리는데 사용된다는 비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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