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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악화된 데브시스터즈, 신규 경영진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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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최고경영진 내정자 (사진제공: 데브시스터즈)
▲ 데브시스터즈 신규 최고 경영진 내정자 4인 (왼쪽에서부터 조길현 CEO 내정자, 배형욱 CBO 내정자, 이은지 CIPO 내정자, 임성택 CFO 내정자) (사진제공: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미래 성장과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최고 경영진 체제를 출범한다.

데브시스터즈는 29일, 신규 경영진 체제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새 최고경영자(CEO)에는 조길현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가 내정됐으며, 최고사업책임자(CBO)로는 배형욱 오븐게임즈 대표, 최고IP책임자(CIPO)로는 이은지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 최고재무책임자(CFO)로는 임성택 데브시스터즈 경영관리본부장이 내정됐다.

조길현 CEO 내정자는 2012년 데브시스터즈에 합류해 쿠키런 for Kakao의 개발 및 운영을 총괄하며 회사의 초기 성장을 함께한 인물이다. 이후 쿠키런: 킹덤을 탄생시키고 스튜디오킹덤의 공동 경영을 맡아온 바 있다. 조 CEO 내정자는 앞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데브시스터즈의 전체 경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배형욱 CBO 내정자는 7년 이상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끌고 플랫폼 총괄로서 국내외 스토어 및 퍼블리셔 등과 사업적 논의를 적극 주도해 온 인물이다. 향후 서비스 구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사업성을 검토하고 비즈니스 전략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이은지 CIPO 내정자는 아트⋅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쿠키런 라이브 게임 전반에 걸쳐 세계관과 아트 방향성을 구축했다. 앞으로는 전체 사업 관점에서 쿠키런 IP의 글로벌 경쟁력 및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관련 사업에 대한 체질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임성택 CFO 내정자는 2014년부터 데브시스터즈 경영 관리 전반을 맡은 인물로, 앞으로 재무 구조 및 손익 개선을 위한 작업에 몰두한다.

이를 통해 신임 최고 경영진은 각 분야별로 쌓아온 차별적 역량과 경험에 기반한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아울러 핵심 사업 및 실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의 효율성과 기민성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지금까지 데브시스터즈를 이끌어 온 이지훈, 김종흔 공동 CEO와 정문희 CFO는 이사회 공동 의장 및 사내이사로서 지지와 지원을 이어간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CEO 내정자는 “데브시스터즈에게 중요한 시기인 만큼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데브시스터즈의 핵심 사업과 고객 경험에 집중하고 제품 중심으로 조직과 사업을 운영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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