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 북미 산하 개발사 아레나넷이 차기작 ‘길드워 3(Guild Wars 3)’를 개발중이다.
28일 주주총회에서 엔씨소프트 북미 사업 법인 엔씨웨스트홀딩스 경영 적자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에 박병무 공동대표는 엔씨웨스트 산하 스튜디오를 경쟁력 있는 아레나넷으로 통합했으며, 현재 길드워 3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길드워 신작에 대한 공식 발표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엔씨소프트 글로벌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지난 20일 미디어 설명회에서 해외 시장에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 박병무 공동대표 역시 주주총회에서 “게임 경쟁력 및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 조직 전반 체질 개선을 이뤄나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길드워 2는 아레나넷이 개발한 PC온라인 MMORPG로, 2012년 8월 출시해 올해 서비스 12주년을 맞이한 장수 게임이다. 오랜 기간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았으며, 2022년에는 스팀으로 출시했고, 2023년에는 네 번째 확장팩 ‘시크릿 오브 디 옵스큐어’를 출시했다.
다만 지금까지 길드워 시리즈는 북미와 유럽에서만 서비스됐으며, 한국 서비스 및 언어 지원을 하지 않았다. 과연 개발 중인 길드워 3 가 한국에서 서비스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03.28 16:55 업데이트]
엔씨소프트 측은 “길드워 3 프로젝트는 검토 중인 단계로, 개발 착수가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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