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2 밸런스 담당으로 유명한 데이비드 킴이 신작 RTS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소식은 지난 19일 언캡드 게임즈의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다큐멘터리 ‘게임의 재정의: RTS 장르의 패러다임 변화(Redefining the Game: A Paradigm Shift for the RTS Genre)’에서 공개됐다. 언캡드 게임즈는 지난 2021년 설립된 텐센트 내 개발 스튜디오다. 데이비드 킴을 포함한 블리자드 출신 개발진들이 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데이비드 킴은 2006년 렐릭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해 던 오브 워,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밸런스를 담당했다. 이어 2007년 블리자드에 입사해 스타크래프트 2 3부작과 함께 한 바 있다. 이후 디아블로 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팀에서 업무를 이어나가다 2017년 블리자드를 퇴사하며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을 받았다.
언캡드 게임즈가 공개한 다큐멘터리는 현재까지 출시된 유명 RTS들을 복기하고, 각 개발진들의 개발 이력 및 노하우를 두루 살펴보며 RTS 장르의 전반을 살피는 방향으로 전개됐다. 여기서 데이비드 킴은 “RTS의 다음 단계는 RTS의 전통과 RTS를 만드는 방법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다큐멘터리에서는 언캡드 게임즈가 신작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개발진의 설명에 따르면 신작은 빠른 조작이나 고정된 빌드를 무작정 외우는 것을 요구하지 않는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획일화된 빌드 보다는 게임 속에서 제공되는 순간적인 의사결정을 더욱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언캡드 게임즈 신작 RTS는 오는 6월 7일 열리는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더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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