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효과가 전방위로 미치고 있다. 출시 후 본편과 DLC는 전세계 최고 판매량 최상위를 점령하다시피 하고 있으며, 그 여파는 매운 맛으로 익히 알려진 프롬 전작 세키로에까지 미쳤다.
28일, 스팀 여름 세일이 시작되며 많은 게임들이 대폭 할인에 들어감에 따라 전세계 최고 판매 순위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사이버펑크 2077이나 GTA 5, 레드 데드 리뎀션 2 등 세일 때마다 판매 상위권에 오르는 단골 게임들이 주를 이룬 가운데, 꽤 오랫동안 판매 상위권에 얼굴을 보이지 않았던 세키로가 모습을 드러냈다. 세키로는 28일 오전 11시 기준 판매 8위로, GTA 5나 위쳐 3보다 상위에 위치해 있다.
앞서 언급했듯 세키로는 이전 주요 세일 때 10위권에 잘 오르지 않았다. 이번 할인폭은 50%로, 기존 최대 할인을 뛰어넘은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심이 쏠린 이유는 엘든 링 DLC 출시로 인해 정통 소울류 게임에 다시금 관심이 쏠리면서 엘든 링 이전 최신작이자 매운 맛으로 유명한 세키로에도 시선이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세키로 최근 리뷰를 보면 "역대 최고 소울 게임", "엘든 링보다 좋다" 같은 의견들을 찾아볼 수 있다.


그 외에는 좀처럼 할인에 인색했던 발더스 게이트 3가 여름 할인을 맞아 역대 최고인 20% 할인을 적용함에 따라 엘든 링과 포르자 호라이즌 4를 바싹 추격해 4위에 올랐다. 이전까지 최고 할인은 15%였다. 엘든 링 역시 여름 할인에 동참해 역대 최고는 아니지만 30%라는 적지 않은 할인을 적용하며 포르자 호라이즌 4에게 잠시 뺏겼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순위에서는 새로운 게임이 모습을 드러냈다. 바나나 이후 묘한 열기를 띄기 시작한 단순 클릭형 게임 중 하나인 캣츠다. 5월 출시 당시만 해도 100명대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던 이 게임은 바나나가 인기를 끈 이후인 6월 중순부터 동시접속자가 급격히 늘더니, 28일에는 9만 명을 돌파했다. 이 역시 게임 자체의 인기라기 보다는 거래를 위한 유사 채굴 물결로 보인다.
그 아래에서는 4인 협력 항아리게임이라 불리는 체인드 투게더가 전날 9만 4,480명에서 소폭 떨어진 8만 5,321명을 기록했으며, 최근 일 최고 동시접속자 3만 명 내외를 기록하던 팰월드는 최초 신규 지역 사쿠라지마 추가를 통해 10만 명을 넘기며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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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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