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핵 제작과 배포에 이어 핵을 이용하는 유저도 처벌하는 법안이 21대에 이어 22대 국회에서 발의됐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핵 이용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이 핵심이다.
법안은 지난 6일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했다. 주 내용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법) 제32조 1항 제8호∙제9호∙제10호에 해당하는 컴퓨터프로그램, 기기, 장치, 게임을 이용한 자에게 과태료 20만 원을 부과하는 것이다. 앞서 이야기한 행위는 핵 등 게임 개발사가 제공하거나 승인하지 않은 프로그램, 기기, 장치 등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게임법에서 핵 프로그램 제작과 배포는 불법행위다. 그러나 이용은 불법이 아니라 처벌 역시 없다. 이에 대해 김성원 의원은 제안이유를 통해 ‘불법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는 유저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어 게임산업이 많은 피해를 받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라며 ‘이에 고의로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자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하는 근거를 마련해 게임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게임 핵 이용자 처벌법은 20대와 21대 국회에도 발의됐으나 회기 내에 처리되지 못하고 모두 폐기된 바 있다. 21대 국회에서는 김경협,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바 있다. 22대 국회에서는 핵 이용자 처벌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 [오늘의 스팀] 명나라 말 배경 소울라이크 신작 관심
- 첫 롤드컵 우승팀 프나틱 미드 ‘슈세이’ 36세 나이로 별세
- GTA 6 발매 연기 결정, 내년 5월 26일로
- 클레르 옵스퀴르,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 기록 세우나
- 한국 패싱한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유저 400만 돌파
- 러시아 정부, 자국 '월드 오브 탱크' 운영사 재산 압류
- [오늘의 스팀] 스팀 입점한 명조, 평가 ‘매우 긍정적’
- [겜ㅊㅊ] 스팀 전쟁게임 축제 속 다크호스 신작 5선
- [순정남] 클레르 옵스퀴르 절망편? 33세 최약체 TOP 5
- 조영기 신임 게임산업협회장, 주 52시간제 완화 제안
게임일정
2025년
05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