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인생시뮬레이션 신작 '인조이(inZOI)'가 스팀 페이지를 오픈했다. 이로써 출시가 초읽기 단계에 들어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0일 열린 인조이 스팀 페이지에는 "Every life becomes a story(모든 삶은 이야기가 된다)"라는 인조이의 메인 문구와 함께 다양한 스크린샷이 담겨 있다. 스크린샷은 주로 도시 생활과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 집중되어 있다. 도시에서는 야외 결혼식부터 미국 플로리다 해변가가 연상되는 거리를 드라이브하고, 바닷가와 그 주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정원을 꾸미거나 오락을 즐기는 등 다양한 삶의 모습들이 비춰진다.
커스터마이징의 경우 글로벌 유저들을 타깃으로 한 듯 서양권 인물부터 K-POP 스타가 떠오르는 한국형 인물까지 다양한 이들이 그려져 있다. 또한 집 내부 가구나 인테리어를 자유롭게 DIY하는 장면도 확인할 수 있다.
스팀 페이지에는 한국어와 영어 인터페이스와 음성, 자막 지원이 명시돼 있으며, 그 외 언어는 미정이다. 권장사양은 인텔 i7 12700이나 AMD Ryzen 5800급 CPU, 16GB RAM, 엔비디아 RTX 3070(8G VRAM)이나 AMD Radeon RX 6800 XT급 GPU다.
한편, 크래프톤은 오는 8월 21일 독일에서 개막하는 게임스컴 2024에 부스를 내고 인조이를 출품할 계획이다. 인조이 출시 시기는 당초 올해 내 앞서 해보기를 시작하는 것으로 발표됐으나, 개발 일정에 따라 연기될 수도 있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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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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