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권 ‘킹’이 킹 오브 파이터즈(이하 킹오파) ‘킹’으로 바뀐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철권 8은 매주 PS5 플랫폼 한정으로 유저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 중이다. 토너먼트에서 이기면 PSN 아바타를 선물로 지급하며, 지난 23일부터 진행된 토너먼트 대회 보상은 호랑이 탈을 쓴 철권의 레슬러 캐릭터 ‘킹’ 아바타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유저들은 당황스러운 결과물을 맞이했다. 우락부락한 레슬러 킹이 아닌, 킹오파에 등장하는 양복 차림의 여자 캐릭터 ‘킹’ 아바타가 지급된 것.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소니의 단순 시스템 오류로 인해 동명이인 캐릭터를 헷갈린 것이 주요 원인으로 추측된다.

이를 확인한 유저들은 “킹받네 정말”, “이렇게 된 거 킹도 철권 8에 참전하면 되겠네”, “킹 대 킹 드림매치 가보자!” 등 유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철권 8 디렉터 하라다 마츠히로와 SNK 소속 개발자 오다 야스유키도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제가 소니씨한테 그 킹과 철권 킹은 다르다고 전달할게요”, “꽤나 돌직구적인 실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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