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명 ‘마블워치’ 라고 불리며 지난 6일 출시됐던 ‘마블 라이벌즈’의 유저 평가가 ‘매우 긍정적’으로 상승했다. 호평이 연일 계속되며 오버워치 2를 앞서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2일 만에 동시접속자 수 48만 명을 기록했던 마블 라이벌즈는 이후 3주 동안 꾸준히 30만 명 이상이 즐기며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수 최상위권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출시 초반에는 최적화, 타격감, 밸런스 등이 지적되며 유저 평가를 ‘대체로 긍정적’으로 시작했지만, 지난 10일 패치 이후 최적화가 개선되면서 긍정적 리뷰가 증가해 ‘매우 긍정적(10만 8,413명 참여 80% 긍정적)’까지 상승했다.
실질적으로 점령전이나 화물 호위 등의 오버워치 2의 영향을 많이 받은 모습이지만, 6 대 6을 기본으로 하며 역할 고정까지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등 다른 행보를 보였다. 그래서 모두가 딜러를 할 수 있지만, 특정 영웅이 팀에 있을 때 특수한 효과를 받을 수 있는 팀업 시스템이 있어 암묵적인 조합도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플레이 타임이 충분히 늘어난 뒤 등록된 리뷰에서도 마블 캐릭터를 좋아한다면 재밌게 즐길 수 있고 오버워치 출시 초반 분위기를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을 여럿 볼 수 있다. 앞으로 더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패치 이후에도 최적화가 해결되지 않았다며 불안정한 상태를 지적하는 이야기도 많다. 누적 이용자 2,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할 만큼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이런 문제점도 계속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겨울 할인이 절반 정도 지난 시점에서도 헬다이버즈 2나 엘든 링, 사이버펑크 2077 등 기존 상위권 게임의 순위 유지가 이어지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할인 강세 사이에서도 이들을 재치고 4일 째 1위를 유지 중이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팰월드의 상승세가 계속되며 18만 4,683명으로 증가했다. 보스 러시 모드 추가로 상승세를 탔던 검은 신화: 오공이 순위권 아래로 내려갔으며 8만 8,162명으로 전일보다 소폭 증가한 발더스 게이트 3가 2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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