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으로 게임 과몰입 완화, 청소년 178명 지원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24.12.27 18:19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게임과몰입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한 2024 게임과몰입 문화예술(음악·미술·체육) 치유 프로그램 보급교육(이하 보급교육)이 종료됐다.

보급교육은 건강한 게임 이용 환경 조성과 더불어 신체적·정신적 균형 회복을 목표로 했다. 전국 8개 게임과몰입힐링센터 내담자와 관계기관(지역아동센터·학교 등)의 게임과몰입군 아동·청소년 178명을 지원했다.

게임 특성을 접목한 예체능 활동으로 구성해 아동·청소년들의 인지 및 정서 결함을 보완하고, 게임 사용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며,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자신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올해부터는 다양한 성향과 선호를 가진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존 음악·체육에 미술 치유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했다.

게임과몰입힐링센터 허브센터 한덕현 센터장(중앙대학교 교수)은 "청소년들이 게임을 단순히 여가 수단을 넘어, 심리적 치유, 교육적 도구, 그리고 건강한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게임과몰입 예방과 대응을 위해 치유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은 "게임과 사회의 다채로운 접점을 찾아, 게임이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게임과몰입 문화예술(음악·미술·체육) 치유 프로그램은 전국 8개 게임과몰입힐링센터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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