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고전 MMO ‘로얄 퀘스트 온라인’ 화제

시간이 갈수록 더 나은 그래픽의 게임이 출시되곤 하지만 여전히 고전 스타일의 MMORPG를 즐기를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스팀에서도 이런 경향이 드러나는데 지난 19일 출시된 ‘로열 퀘스트 온라인(Royal Quest Online)’도 ‘매우 긍정적’ 유저 평가로 호평받고 있다.

로열 퀘스트 온라인은 판타지 세계 엘레니아를 배경으로 한 MMORPG로 고블린, 늑대인간, 흡혈귀, 오크나 용 등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곳곳을 알아가며 탐험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전사, 마법사, 궁수, 도적의 4가지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각각 두 개의 세부 직업으로 전직도 가능하다.

엘레니아는 마법의 숲, 던전, 거대한 요새나 버려진 연구소, 하늘에 떠 있는 섬 등 다양한 지역이 있으며, 모험하는 동안 받는 여러 퀘스트를 통해 보상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점차 성장을 통해 길드에 들어가거나 직접 창설해 유저들을 모으면 성을 노리고 길드전 등의 PVP도 즐길 수 있어 친숙한 고전 시스템이 느껴지기도 한다.

로열 퀘스트 온라인의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1,508명 참여, 82% 긍정적)’이다. 게임의 경우 완전 신작이 아니라 이전에 서비스했던 것을 스팀으로 재출시한 것으로, 예전에 했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유저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낮은 접근성도 호평이다. 다만, 추가 인벤토리를 사용하려면 추가 결제가 필요해 P2W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엘든 링이 4위, 레디 오어 낫이 7위로 상승했다. 다만 패스 오브 엑자일 2, 헬다이버즈 2, 사이버펑크 2077 등 기존 게임 순위는 대부분 유지 중이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팰월드가 21만 2,817명으로 증가하며 GTA 5를 제치고 7위에 올랐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13만 7,986명으로 주말 유저 유입을 감안해도 소규모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할인 기세를 탄 더 포레스트는 연일 10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