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어비스가 올해 4분기 중 출시 예정인 붉은사막 개발 마무리 단계에 맞춰 ‘도깨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임을 알렸다.
펄어비스는 11일, 2024년 4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붉은사막 및 이후 후속작 개발 현황을 전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2025년 4분기 중 출시 예정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이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이후 도깨비와 플랜8을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컨퍼런스 콜 중 붉은사막 이후 차기작에 대한 질문에 대해 펄어비스 허진영 CEO는 “붉은사막 출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고, 도깨비는 그동안 쌓아온 애셋을 바탕으로 원활하게 개발 중이다. 올해 중 적절한 시점에 개발 현황을 공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플랜8에 대해서는 붉은사막과 도깨비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공개가 늦어지고 있다”며, “붉은사막 개발이 마무리되어감에 따라 도깨비로 이동하는 개발 인력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도깨비는 펄어비스가 2019년 발표한 게임이다. 첫 발표 당시에는 수집형 MMORPG로 소개됐으나, 개발 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로 변경됐다. 게임 장르 전환 이후 여러 차례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으며, 한국적인 풍경을 담은 배경과 다채로운 이동 방식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다만 2021년 이후 마땅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기에 개발 과정 및 출시 여부에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 대략적인 소식이 공개되며, 근시일 내 보다 자세한 정보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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