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에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종목 11종이 확정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유지된 종목도 있으나, 이번에 새로 추가됐거나 제외된 종목도 많다. 특히 개최지에 맞춰 일본 게임이 대거 추가된 점이 눈길을 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2월 초에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제 93회 집행위윈회 회의를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11종을 결정했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e스포츠 종목은 다음과 같다.
스트리트 파이터 6포켓몬 유나이트왕자영요리그 오브 레전드(아시안게임 버전)배틀그라운드 모바일(아시안게임 버전)모바일 레전드: 뱅뱅몽삼국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그란투리스모 7e풋볼 시리즈뿌요뿌요 챔피언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비교하면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왕자영요, 몽삼국은 유지됐고, 스트리트 파이터 5는 후속작인 스트리트 퍄이터 6로 교체됐다. 이어서 도타 2와 FC 온라인은 e스포츠 종목에서 제외됐다. 이와 함께 텐센트 산하 티미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은 포켓몬 유나이트에 모바일 레전드: 뱅뱅,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 등 중국 게임사가 제작한 게임이 다수 추가됐다.
이와 함께 2026 아시안게임 개최국인 일본에서 만든 게임도 e스포츠 신규 종목으로 추가됐다. 그란투리스모 7, e풋볼, 뿌요뿌요 챔피언스가 있다. 이 중에도 e풋볼의 경우 2022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었던 FC 온라인을 대체하는 종목으로 채택된 것으로 보인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서 대한민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FC 온라인에서 각각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기록했다. 2022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 출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4개 종목에 참여해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 중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8세트를 모두 이기는 무실 세트로 1위에 올랐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2026년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대에서 열린다. e스포츠를 포함해 41개 종목에서 각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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