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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맞춤’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의 글로벌 공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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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박관호 대표이사 (사진제공: 위메이드0
▲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이사 (사진제공: 위메이드)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타이틀 글로벌 공략을 전했다. 현지 생활 양식과 문화에 맞춘 장르, BM 차별화 등이 핵심이다.

위메이드는 14일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오는 3분기 ‘미르M’ 중국 서비스와 4분기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는 글로벌과 국내 서비스 버전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글로벌 출시 공략을 설명했다.

우선 박관호 대표는 글로벌에서 서비스 중인 ‘나이트 크로우’에 적용된 토크노믹스와 이에 기반한 국내와 해외 버전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거래소에서는 아이템을 위믹스로 거래할 수 있으며, 유저들이 직접 위메이드 토큰인 위믹스를 획득할 수도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에도 이와 같은 위믹스 토크노믹스가 도입된다.
 
여기에 더해 전면적인 BM 역시 서비스 국가에 적합한 형태로 변화한다. 박관호 대표는 “한국에서는 뽑기 형태의 BM을 적용했으나, 글로벌 버전에서는 전면 개편을 통해 새로운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르M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위메이드)
▲ 미르M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위메이드)

3분기 출시 예정인 미르M의 경우 중국 유저들이 선호하는 미르 2 방식(전기 시리즈)의 장점을 모았고, 한국과는 다른 BM이 도입된다. 서버 숫자가 많은 중국 온라인게임 특성에 맞춰, 서버당 한 명의 운영자가 붙어 전담 운영을 하는 방식을 시도한다. 운영자는 예를 들어 월드 보스 보상을 정하거나, 월드 보스를 바꾸거나, 서버 대전에서 승리했을 경우 할인 행사를 하는 등 서버별 변화를 줄 수도 있다.

이외에도 한국과 선호하는 장르, 플레이 방식이 다른 일본과 미국 공략을 위해 서로 다른 신작을 개발 중이다. 박관호 대표는 “(일본과 미국 시장을) MMORPG로 개척하는 것은 어렵다고 여기며, 일본에서는 선호하는 그래픽, 생활 환경, 문화에 적합한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미국에서도 FPS나 콘솔 타이틀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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